KBS2 ‘힐러’ 방송화면
KBS2 ‘힐러’ 방송화면
KBS2 ‘힐러’ 방송화면

‘힐러’ 박민영이 지창욱의 사랑 고백을 거절했다.

6일 방송된 KBS2 ‘힐러’ 10화에서는 채영신(박민영)에게 고백하는 서정후(지창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문호(유지태)의 지시로 기자회견에 잠입한 두 사람은 성공적으로 취재를 마쳤다. 이 과정에서 정후는 영신을 노리는 이들을 발견했고 회사로 돌어가는 차 안에서 영신을 빼돌렸다.

이에 둘만의 회식을 가게 된 영신과 정후. 정후는 영신과 나란히 앉아 그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정후는 “선배가 원하면 선배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 수 있다. 이렇게 선배 옆에 있겠다”며 영신에게 마음을 전했고 놀란 영신은 “지금 그거 고백?”이라며 물었다. 이에 정후는 고개를 끄덕였고 영신은 재차 “진심이야?”라며 정후의 고백을 믿지 못했다.

이어 자신의 고백에 즉답을 하려는 영신에게 정후는 “생각은 좀 하고 대답을 하지?”라며 입을 막았다. 이에 영신은 “생각을 할 것도 없는게 지금은 안돼. 여기 자리가 없어”라며 가슴에 손을 댔다. 이에 정후는 “그 사람 때문에?”라고 자신의 또다른 존재인 힐러에 대해 물었고 영신은 “응, 그 사람 때문에. 미안”이라며 정후의 고백을 거절했다.

이에 정후는 담담한 표정으로 “그렇구나”라고 말했고 영신은 “이걸로 끝?”이라고 물었다. 정후는 “끝. 단념. 포기”라고 말하며 영신의 마음에 부담을 덜어주려고 해 애틋한 순애보를 보였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KBS2 ‘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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