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준이 MBC 드라마넷 드라마 ‘태양의 도시’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김준은 ‘태양의 도시’(극본 정재홍 임리라, 연출 박기형)의 남자 주인공 강태양 역에 캐스팅돼 다음 주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20부작 미니시리즈 ‘태양의 도시’는 지난 2010년 일본 NHK에서 드라마화된 이케이도 준의 소설 ‘철의 뼈'(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수상)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건설 담합을 주제로 부패한 건설 업계에서 원칙대로 사람이 살만한 건물을 지으려는 주인공을 통해 우리 사회가 잊고 살아온 진정한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경제 미스터리물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대표적인 꽃미남 배우 코이케 텟페이가 주연을 맡아 호평을 받았으며, 원작자인 이케이도 준은 지난해 시청률 42%로 1980년 이후 일본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의 원작자이기도 하다.
김준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영화 ‘루팡 3세’ 에 이어 세 번째로 日 베스트셀러 원작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낙점돼 또 한 번 아시아를 강타할 한류붐을 이어갈 예정.
한국에서는 영화 ‘여고괴담’으로 최강희, 박진희 등 신인 여배우들을 발굴했던 박기형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방영 한 달 전 이미 일본과 중국에 선판매가 완료돼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김준의 소속사 창컴퍼니 측은 “유명 원작의 드라마라는 연장선에 있지만 ‘태양의 도시’는 전혀 다른 색깔의 작품이다. 그간 김준이 연기해 온 꽃미남, 재벌남, 완벽남 등 만화 같은 판타지 캐릭터에서 탈피해 부정부패와 정의 사이에서 고뇌하는 사회 초년생의 모습을 공감가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서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김준의 매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 라며 새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김준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태양의 도시’는 내년 1월 3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창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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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은 ‘태양의 도시’(극본 정재홍 임리라, 연출 박기형)의 남자 주인공 강태양 역에 캐스팅돼 다음 주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20부작 미니시리즈 ‘태양의 도시’는 지난 2010년 일본 NHK에서 드라마화된 이케이도 준의 소설 ‘철의 뼈'(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수상)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건설 담합을 주제로 부패한 건설 업계에서 원칙대로 사람이 살만한 건물을 지으려는 주인공을 통해 우리 사회가 잊고 살아온 진정한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경제 미스터리물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대표적인 꽃미남 배우 코이케 텟페이가 주연을 맡아 호평을 받았으며, 원작자인 이케이도 준은 지난해 시청률 42%로 1980년 이후 일본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의 원작자이기도 하다.
김준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영화 ‘루팡 3세’ 에 이어 세 번째로 日 베스트셀러 원작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낙점돼 또 한 번 아시아를 강타할 한류붐을 이어갈 예정.
한국에서는 영화 ‘여고괴담’으로 최강희, 박진희 등 신인 여배우들을 발굴했던 박기형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방영 한 달 전 이미 일본과 중국에 선판매가 완료돼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김준의 소속사 창컴퍼니 측은 “유명 원작의 드라마라는 연장선에 있지만 ‘태양의 도시’는 전혀 다른 색깔의 작품이다. 그간 김준이 연기해 온 꽃미남, 재벌남, 완벽남 등 만화 같은 판타지 캐릭터에서 탈피해 부정부패와 정의 사이에서 고뇌하는 사회 초년생의 모습을 공감가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서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김준의 매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 라며 새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김준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태양의 도시’는 내년 1월 3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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