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
포크 듀오 십센치가 인디차트 정상에 올랐다.

11월 11일 ~ 25일 판매량을 합산한 케이-인디차트 Vol. 42에 따르면 십센치 정규 3집 ‘3.0’이 1위에 올랐다. 2년 만에 발표되는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그리워요’ 등 10곡이 수록됐다. 십센치는 초기 시절의 친숙한 어쿠스틱 음악으로 돌아가려 했으며 서정적인 곡들이 귀에 들어온다.

국카스텐의 무려 5년 만의 새 앨범인 2집 ‘프레임(Frame)’은 특별판이 2위, 일반판이 3위에 오르는 호조를 보였다. 국카스텐은 인디 신 최고의 스타에 오른 뒤 메이저 기획사로 진출했으나 법정 분쟁 등으로 내홍을 겪으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지 못했다. ‘프레임’에는 총 열다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변신’을 필두로 1집 때와는 다른 새로움과 음악적 욕심이 느껴지는 곡들이 담겼다.

여성 듀오 스웨덴세탁소의 EP ‘순간’은 13위에 올랐다. 왕세윤과 최인영의 듀오 스웨덴세탁소는 2012년부터 여러 EP 및 싱글을 발표하며 이름을 알려왔다. 신보에는 스웨덴세탁소의 서정적이고 섬세한 감성이 잘 드러나는 여섯 곡이 담겼으며 레터 플로우가 ‘미안해’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해체 3년 만에 돌아온 록밴드 슈가도넛의 새 EP ‘더블 마이너스(Double Minus)’는 24위에 올랐다. 2001년 결성된 슈가도넛은 그 해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에서 숨은 고수로 발탁된 후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2011년에 10년간의 활동을 뒤로 하고 돌연 해체를 선언해 팬들을 아쉽게 한 슈가도넛은 ‘더블 마이너스’를 통해 새로운 첫 발을 내딛는다.

여성 싱어송라이터 펄케이의 ‘라이크 어 버드(Like A Bied)’는 25위에 랭크됐다. 펄케이는 비스트 용준형, 유키스 케빈이 몸담았던 아이돌그룹 Xing, 펄케이플래닛, 연주 프로젝트 카페 튜브 등에 작곡, 편곡 등으로 참여해왔다.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난 펄케이는 자신의 앨범에서 어쿠스틱 편성의 음악부터, 일렉트로 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밤신사의 EP ‘위시 유 러브(Wish You Love)’는 36위에 올랐다. 밤신사는 얄개들의 송시호(기타, 보컬)와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김민홍(기타), 논(Non) 정주영(베이스), 이재규(드럼)rk 의기투합한 4인조 밴드로 성숙한 록을 추구한다. 여성 싱어송라이터 정밀아의 데뷔앨범 ‘그리움도 병’은 46위에 올랐다. 포크 싱어송라이터 정밀아는 2012년부터 홍대 라이브클럽 등지에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번 앨범에서는 본인이 전곡을 작사 작곡했으며 프로듀스, 기타, 피아노 연주까지 맡았다.
2
2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