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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신은미 씨가 토크 콘서트 도중 황상 테러를 당했다.

10일 오후 8시 전북 익산시 신동성당에서 열린 신은미·황선 토크 콘서트에서는 익산의 한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A군이 인화물질이 든 냄비를 가방에서 꺼내 연단 쪽으로 던지려다 다른 관객에 의해 제지당했다. A군이 던지려던 냄비는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펑’소리를 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200여명은 긴급 대피했지만 맨 앞자리에 앉아 있던 원광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이재봉 교수 등 2명이 화상을 입었다.

범행 전 A군은 신은미에게 “북한이 지상낙원이라고 했지 않느냐”며 따지듯 물었고 주최 측에 의해 제지당했다. 그러나 A군은 2분여 뒤 인화물질을 투척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자신이 던지려던 인화물질에 대해 황산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투척 물질이 황과 질산칼륨, 설탕 등을 섞어 만든 속칭 ‘로켓 캔디’로 추정하고 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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