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페스티벌 ‘가봉’(극본 문수정, 연출 장준호)이 1970년대 배경을 완벽히 재현해냈다.
‘가봉’은 딸의 결혼식을 앞둔 한 여자가 30여년 전 자신이 일했던 곳을 찾아가 과거를 회상하는 내용으로, 극 배경이 1970년대다.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한 전용 세트가 없기에 제작진은 직접 세트 디자인부터 그 시절 소품까지 직접 수집하거나 제작하는 공을 들였다.
주요 소품으로 등장하는 양복 천과 초크, 가위, 재봉틀 등은 한국맞춤양복협회 등 관련 단체 등을 통해 도움을 얻었고, 경희(서예지)네 집으로 등장하는 전북 전주시 일대의 동네에는 리얼함을 위해 직접 곳곳에 연탄과 가로등 설치는 물론 흑백 전단 등을 인쇄해 붙이기도 했다.
제작진은 “시대극도 사극만큼이나 고증이 철저해야 리얼하다.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썼다”고 밝혔다. 세트 역시 1970년대를 표현해내기 위해 당시에 쓰던 전화기, TV, 라디오 등을 구했고, 특히, 라디오의 경우 1970년대 방송된 라디오 방송파일을 촬영 시에 틀어놓으며 그 리얼함을 더했다.
소품팀은 “배우들이 극중 연기할 때 쓰는 재봉틀 중 일부는 30년 된 제품도 있다. 서울 곳곳을 뒤져 실제 사용 중인 제품을 구해온 것”이라며 “배우들 역시 가짜가 아닌 진짜 그 시대의 재봉틀을 돌리며 연기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완벽한 1970년대 재현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가봉’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제작지원을 받아 제작되며, 배우 허정도, 서예지, 박정수, 조상기, 정호근, 김선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일 오후 12시 5분 방송.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MBC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가봉’은 딸의 결혼식을 앞둔 한 여자가 30여년 전 자신이 일했던 곳을 찾아가 과거를 회상하는 내용으로, 극 배경이 1970년대다.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한 전용 세트가 없기에 제작진은 직접 세트 디자인부터 그 시절 소품까지 직접 수집하거나 제작하는 공을 들였다.
주요 소품으로 등장하는 양복 천과 초크, 가위, 재봉틀 등은 한국맞춤양복협회 등 관련 단체 등을 통해 도움을 얻었고, 경희(서예지)네 집으로 등장하는 전북 전주시 일대의 동네에는 리얼함을 위해 직접 곳곳에 연탄과 가로등 설치는 물론 흑백 전단 등을 인쇄해 붙이기도 했다.
제작진은 “시대극도 사극만큼이나 고증이 철저해야 리얼하다.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썼다”고 밝혔다. 세트 역시 1970년대를 표현해내기 위해 당시에 쓰던 전화기, TV, 라디오 등을 구했고, 특히, 라디오의 경우 1970년대 방송된 라디오 방송파일을 촬영 시에 틀어놓으며 그 리얼함을 더했다.
소품팀은 “배우들이 극중 연기할 때 쓰는 재봉틀 중 일부는 30년 된 제품도 있다. 서울 곳곳을 뒤져 실제 사용 중인 제품을 구해온 것”이라며 “배우들 역시 가짜가 아닌 진짜 그 시대의 재봉틀을 돌리며 연기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완벽한 1970년대 재현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가봉’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제작지원을 받아 제작되며, 배우 허정도, 서예지, 박정수, 조상기, 정호근, 김선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일 오후 12시 5분 방송.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MBC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