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요리승부
가족끼리 왜이래 요리승부
박형식이 필사적인 요리 대결에 나선다.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 (주)삼화네트웍스)의 달봉(박형식)이 은호(서강준)의 레스토랑에서 벌어지는 신메뉴 개발 대결에서 품평을 초조하게 기다리는 장면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서 달봉은 강심(김현주), 태주(김상경), 백설희(나영희)로 구성된 평가단이 어떤 판정을 내릴지 긴장된 표정으로 기다리고 있다.

태주와 동행해 달봉의 요리를 시식하게 된 강심의 얼굴에 살짝 걱정스러운 기미가 스치지만, 다른 사진 속에서는 요리를 한 점 집어들고 흥미와 만족을 오가는 표정을 짓고 있다. 김상경은 예의 코믹한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달봉의 야심찬 신메뉴를 꼼꼼히 살피는 중이다. 레스토랑의 운명을 결정지을 핵심 투자자인 백설희는 깐깐한 얼굴로 시선을 내리깐 채 시식에만 집중하는 모습이다.

레스토랑의 주인 은호는 평가단의 점수가 적힌 종이를 든 채 조심스레 모두를 둘러보고 있어, 잔뜩 긴장된 공기를 뚫고 은호의 입에서 누구의 이름이 울릴지 호기심을 낳고 있다. 계속된 욱질로 끊임없이 사고를 치며 아버지 순봉(유동근)을 걱정시켜 온 달봉이 새벽마다 연마해온 요리 실력이 기대만큼의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요리사로서의 재능이 이번 기회를 통해 꽃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달봉은 불효 소송의 합의 조건으로 3개월 동안 매달 백 만원의 용돈을 순봉에게 지급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요리 대결에서 우승하면 우승 상금 백 만원은 물론이거니와 달봉이 새 인간 되기만을 노심초사 기다려 온 서울의 기대에도 보답할 수 있다.

한편 은호는 그에게서 레스토랑 운영권을 뺏고 새 아버지인 문회장(김용건)의 회사에 들어가게 하려는 엄마 백설희의 압력을 견디고 있어, 신메뉴 대결을 통해 은호의 레스토랑도 새로운 국면을 맞을 예정이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가족끼리 왜 이래’ 32회는 6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주)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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