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에 출연 중인 배우 사희가 장혁의 여자로 낙점됐다.

5일 핑크스푼에 따르면 영화 ‘순수의 시대’로 첫 사극에 도전하는 사희가 주인공 장혁 정안군(이방원)의 부인 민씨역으로 촬영을 마쳤다. 민씨는 훗날 태종(이방원)의 비 원경왕후가 되는 인물로 강렬한 연기변신이 예고된다.

‘미스 춘향’ 미로 연예계에 데뷔한 사희는 현대여성 이미지를 벗고 조선판 팜므파탈 캐릭터에 새롭게 도전한다.

제작 관계자는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사희는 항상 성실한 태도로 연기 열정을 보여줘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순수의 시대’는 차기 왕좌를 둘러싼 모략과 전쟁이 끊이지 않던 조선 초기, 비극적인 운명 속에서 싹튼 가장 순수한 욕망을 그린 영화로, ‘블라인드’를 연출한 안상훈 감독과 ‘7번방의 선물’을 제작한 ㈜화인웍스가 힘을 합친 작품이다.

극 중 장혁은 왕좌에 오르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냉혹한 야심가 정안군 역으로 변신, 정안군은 왕위에 오르기 위해 배신과 음모로 극에 긴장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냉철한 삼군부사 민재(신하균)와 팽팽히 맞설 예정이다.

영화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제공. 핑크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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