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 걸그룹’ 바버렛츠가 한국을 대표해 지난 21일 일본에서 열린 ‘도쿄 국제 뮤직 마켓(Tokyo International Music Market : TIMM)’의 ‘쇼케이스 라이브(TIMM Showcase Live)’에 참가해 해외 음악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바버렛츠 소속사 에그플렌트 측은 “일본 오다이바의 그랜드 퍼시픽 르다이바 호텔 상담회장에 마련된 ‘쇼케이스 라이브’ 무대에 오른 바버렛츠는 하나의 마이크와 한 대의 어쿠스틱 기타만으로 15분간의 무대를 ‘바버렛츠 표’ 하모니로 가득 채웠고, 자리에 모인 해외 음악 관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바버렛츠는 이날 무대에서 데뷔앨범 ‘바버렛츠 소곡집 #1’ 수록곡인 ‘가시내들’, ‘쿠커리츄’를 비롯해 커버곡 ‘미스터 샌드맨(Mr. Sandman)’과 미발표곡 ‘페어리 테일(Fairy Tale)’ 등 4곡을 선보였다. 소속사 측은 “’쇼케이스 라이브’ 무대에 오른 첫 번째 뮤지션임에도 긴장한 내색 없이 능숙한 무대매너로 청중의 호응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이날 바버렛츠의 쇼케이스에는 세계적인 헤비메탈 밴드인 메가데스 출신의 기타리스트 마티 프리드먼이 참석해 우정을 과시했다. 마티 프리드먼은 쇼케이스 관람 후 본인의 페이스북에 바버렛츠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나의 소녀들, 바버렛츠. 도쿄 국제 뮤직 마켓에서의 대단한 일본 데뷔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다음 목적지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라고 관람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바버렛츠가 참가한 ‘도쿄 국제 뮤직 마켓’은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일본 최대 국제 음악 마켓이다. 바버렛츠의 이번 일본행은 ‘2014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SEOUL 2014, 이하 뮤콘)’의 뮤콘 익스체인지(MU:CON EXCHANG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도쿄 국제 뮤직 마켓 지원 사업을 성사됐다. 바버렛츠는 내년 텍사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 쇼케이스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