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비밀의 문’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속 한석규 이제훈 김유정 박은빈 김민종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촬영현장 뒷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빼어난 미모와 연기력으로 작품에 활력을 더하고 있는 김유정(서지담 역)과 박은빈(혜경궁 홍씨 역)의 다정한 모습.
두 사람은 극중 이선(이제훈)을 사이에 두고 미묘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누구보다 친한 단짝으로 서로를 살뜰히 챙기고 있다고.

그리고 밤의 제왕인 검객 ‘나철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민종은 그의 오른팔, 왼팔인 윤충(장삼 역), 지상혁(이사역)과 함께 집중력 있는 연기를 펼치다가도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자 같은 포즈 다른 느낌의 브이를 펼쳐보이며 장난기 가득한 얼굴을 보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예상치 못한 깜짝 등장으로 화제가 된 이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세자 이선과 혜경궁 홍씨의 아들인 ‘이산’ 역의 홍지오. 똘똘한 외모에 야무진 눈물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아역배우 홍지오는 촬영 내내 김형식감독을 비롯, 함께 연기한 한석규, 이제훈, 박은빈 등의 귀여움과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를 반증하듯 사진 속 모두 같은 마음으로 홍지오에게 눈길을 떼지 못한 채, 얼굴 한 가득 온화한 미소를 머금고 있다.

SBS ‘비밀의 문’

일교차가 큰 날씨에 당황하지 않고 뛰어난 현장 적응력을 보이고 있는 배우는 다수의 사극 출연으로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사극 베테랑 박은빈.
따뜻한 핫팩은 기본이고 두툼한 흰털 점퍼, 폭신한 담요까지 만반의 준비를 다한 박은빈은 야외 촬영 중, 이제훈에게 핫팩을 건네며 훈훈한 배려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늦은 저녁 촬영이 진행된 어린 이산과의 촬영에서는 아역배우가 담요를 꽁꽁 덮었음에도 혹여 감기라도 걸릴까 제 품에 꼭 안고 대사를 맞춰주는 등 속 깊고 다정다감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10회까지 방송된 SBS 대기획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은 영조와 노론 세력의 비밀문서인 ‘맹의’를 차지하기 위한 권력 전쟁과 신흥복, 허정운, 강필재 등 연쇄적으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비밀수사대의 활약 등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로 전초전을 장식, 본격적으로 펼쳐질 영조와 세자 이선 부자(父子)의 비극적인 갈등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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