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안윤상, 품절남 됐다…"결혼 믿기지 않아"

안윤상과 신부 윤모씨

개그맨 안윤상이 품절남이 됐다.

안윤상은 28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KBS홀에서 광고 디자이너인 연인 윤모 씨과 화촉을 밝혔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검소하게 진행됐다. 축가는 동료 개그맨인 김성원이 불렀으며 하객으로는 KBS 22기 공채 개그맨들을 비롯해 선후배 개그맨들이 대거 참석했다.

안윤상과 예비 신부는 3년간의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결혼식 후 두 사람은 피지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안윤상은 결혼식 전 포토월에서 “제가 결혼하다니 믿어지지 않는다”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7년 KBS 22기 공개 개그맨으로 데뷔,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해왔다. 지난해에는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에 모창능력자로도 출연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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