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6′ 4회 2014년 9월 12일 금요일 밤 11시
다섯 줄 요약
지역 예선이 끝이 나고 TOP10을 뽑기 위한 슈퍼위크가 시작됐다. 송유빈, 이준희, 김명기, 임도혁, 볼빨간사춘기 등의 참가자들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순조롭게 첫 심사를 합격했다. 반면 재스퍼 조, 그렉 등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를 장악했던 참가자들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으며 장수빈 등 새로운 실력자도 등장했다. 청아한 미성으로 눈길을 끌었던 이예지는 혹평을 받았으나 가능성으로 기회를 얻었다. 후반부 이승철의 특급 제자 임형우도 등장했다.
리뷰
일단은 안정적이다. 12일 방송에서는 변상국과 박필규의 엇갈린 희비, 참가자 김정훈의 감동적인 열창 등으로 지역 예선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가운데 슈퍼위크가 시작됐다. ‘슈퍼스타K6′는 이전 시리즈보다 조금 더 빠른 전개가 돋보이는 편집으로 슈퍼위크의 시작을 담았다.
슈퍼위크의 첫 심사인 조별 평가에 조 편성 과정을 깔끔히 생략했으며 탈락하거나 존재감이 없는 참가자는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 탈락하더라도 재스퍼 조, 그렉, 엘사 코스프레 참가자 같이 지역 예선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참가자를 담았고, 이마저도 노래의 하이라이트 부분만 들려주면서 불필요한 부분을 덜어냈다. 대신 방송된 노래 분량만으로도 합격자가 누구인지 쉽게 알 수 있을 정도로 긴장감은 떨어졌다. 때문에 합격자를 발표하는 과정도 비교적 담백하고 빠르게 이어졌다.
이는 영리한 선택으로 보인다. 슈퍼위크의 백미는 개별 참가자 심사가 아닌 이후 펼쳐지는 조별 미션이다. 매번 레전드 무대가 탄생돼 화제를 모았던 미션이기에 더 큰 임팩트를 담아내기 위해 군더더기를 잘라내는 깔끔한 제작진의 선택이 돋보였다.
그만큼 슈퍼위크에 거는 기대를 만족시켜줘야 한다. 그러나 아직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 진짜 슈퍼스타가 부족하다. 지역 예선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렀던 재스퍼 조, 그렉, 이예지 등은 심사위원들에게 혹평을 받거나 탈락했다. 아직 합격이 발표되지 않은 임형우도 예선만큼의 파워를 보여주지 못했다. 송유빈, 임도혁 등 찬사를 받은 참가자들도 감동에 미치진 않았다. 슈퍼위크 첫 시작, 군더더기는 없었지만, 임팩트도 없었다.
수다포인트
- 7kg 감량했다는 임도혁, 노래가 주는 임팩트의 크기는 7kg 늘었네요.
- 왠지 다음 주에 패자부활전 있을 것만 같은 느낌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Mnet ‘슈퍼스타K6′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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