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이 섹시 코미디 ‘레쓰링’으로 돌아왔다.
‘레쓰링’은 여자와의 관계를 통해 예술적 영감을 얻는 괴짜 교수 해주(최성국)가 첫눈에 자신의 난봉끼를 사로잡은 진짜 사랑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섹시 코미디. 극 중 최성국은 육감적인 몸매를 지닌 여교수 신혜 역의 하나경과 베드신을 펼친다. 정작 해주와 동거 중인 당돌한 여대생 은희(송은채)와는 베드신이 없다. 최성국은 이를 아쉬워했다.
2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레쓰링’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송은채는 “이름을 바꿔서 낯설죠”라며 “오랜만에 영화를 찍었다. 고등학생에서 9년 만에 대학생 역할이다. 예쁘게 봐달라”고 인사했다.
이어 그녀는 “사실 웃음이 별로 없는데, 이번에 정말 웃음 참는 게 힘들었다”며 “워낙 연기를 재밌게 하셨다”고 떠올렸다. 또 “생각보다 잘생겼다. 그래서 못쳐다보겠다”고 웃음 지었다.
이에 최성국은 “너 나 좋아하냐”고 농담으로 받아치며 웃음을 유발했다. 곧바로 이어 “송은채와 베드신이 왜 없었을까 아쉬웠다”며 “왜 나경 씨와만 베드신을 해야하는지”라고 투정(?)을 부렸다.
‘레쓰링’은 11일 개봉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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