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유난히 뜨거웠던 극장가가 숨 쉴틈도 없이 곧바로 추석 전쟁터를 맞이한다. 매년 그렇듯, 올해도 ‘황금’ 연휴를 그냥 지나칠순 없는 법. 올 여름 극장가 못지않게 추석 시장에도 각 영화사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본격적인 추석 연휴에 한 주 앞서 할리우드 액션 영화들이 먼저 힘겨루기를 펼친다. # ‘브릭 맨션’, 고 폴 워커와 파쿠르 액션에 대한 기억
‘브릭 맨션:통제불능 범죄구역’에 대한 관심은 두 가지로 압축된다. 그 첫 번째는 파쿠르 액션이다. 맨몸으로 건물이나 벽 등의 지형 지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곡예를 연상시키는 액션이다. 그들의 움직임을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입이 벌어질 정도다. 파쿠르 액션의 창시자로 알려진 데이빗 벨이 ‘13구역’에서 선보였던 화려한 액션을 마음껏 펼친다. ‘브릭 맨션’은 ‘13구역’의 할리우드 리부트다. 즉, 화려한 무결점 액션을 기대한다면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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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자 터틀’, 닌자 거북이를 아시나요
1984년 코믹 북에서 첫 등장,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바로 그 닌자 거북이다. 이 작품은 1990년 개봉한 ‘닌자 거북이’를 리부트했다. 추억 속의 캐릭터 닌자 거북이 4총사 레오나르도, 도나텔로, 라파엘, 미켈란젤로 등이 실사로 그려진다. 각자의 무기와 컬러로 개성 넘치는 비주얼과 날렵한 전투 액션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미 북미 시장에선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깃발을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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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투 더 스톰’, 초대형 토네이도가 몰려온다
초강력 토네이도의 위력을 스크린에 담은 재난 블록버스터다. 과학적 등급이 존재하지 않는 전설의 EF-6등급 토네이도를 전면에 내세웠다. 토네이도는 크기와 세기에 따라 후지타 규모(EF), 초속 35미터 속도의 EF0등급부터 초속 90미터 이상의 최대 크기 EF5등급까지 총 6단계로 구분된다. 즉, 영화에 등장하는 EF6등급은 상상 이상이란 의미다. 그 위력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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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극장가① ‘타짜’ ‘두근두근 내 인생’ ‘루시’의 3색 매력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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