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빈지노가 인디차트 정상에 올랐다.
7월 11일 ~ 7월 25일 판매량을 합산한 케이_인디차트 Vol. 34에 따르면 빈지노의 새 EP ‘업 올 나이트(Up All Night)’가 1위에 올랐다. 빈지노는 최근 국내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는 힙합 스타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앨범은 빈지노가 프로듀서 피제이와 함께 디자이너 브랜드 우영미 파리 컬렉션의 음악을 총괄하며 구상한 것으로 일종의 번외 편 앨범이다. 패션쇼, 즉, 런웨이에 어울리는 힙합이 담겼다.
데이브레이크의 새 EP ‘큐브(Cube)’는 2위에 올랐다. 페스티벌의 강자로 꼽히는 실력파 밴드 데이브레이크는 여성 팬들 사이에서 뚜렷한 인기를 얻고 있다. 새 앨범에서는 듀란듀란을 연상케하는 80년대 뉴웨이브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다.
3인조 록밴드 아시안체어샷의 첫 정규앨범 ‘호라이즌(Horizon)’은 23위에 랭크됐다. EP ‘탈’로 찬사를 받았던 아시안체어샷은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며 실력파 밴드로 떠올랐다. 신작은 세계적인 밴드 스매싱 펌킨스의 기타리스트 제프 슈뢰더의 프로듀싱으로도 기대를 모았다. 한국적인 사이키델릭 록에서 더 나아가 모던록의 어법, 그리고 클래식 록의 중후함까지도 담겨 있는 수작.
스카포 앙상블의 첫 정규앨범 ‘스카 포 앙상블(Ska 4 Ensemble)’은 29위에 올랐다. 스카포 앙상블은 윤석철(피아노), 배선용(트럼펫), 서재하(기타), 손형식(베이스), 김대민(드럼)이 의기투합한 스카 재즈 밴드로 스카와 재즈가 섞인 연주곡들을 선보이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오태웅의 EP ‘메모리(Memory)’는 41위에 올랐다. 오태웅은 피아노를 연주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서정적인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차트제공. 미러볼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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