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컴온베이비’ 캡처
tvN ‘컴온베이비’ 캡처
tvN ‘컴온베이비’ 캡처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패밀리 게임쇼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14일 케이블채널 tvN에서는 부모가 내 아이의 행동을 예상하는 예측불가 패밀리 게임쇼 ‘컴온베이비’가 첫 방송 됐다. 이날 방송은 노홍철, 박지윤의 진행으로 다섯 가족이 참여해 총 2라운드에 걸쳐 각자 아이들의 행동을 예측하는 퀴즈쇼로 꾸며졌다.

먼저 1라운드 ‘텔레파시가 필요해’에서는 베이비 돔에 있는 자신의 아이가 60초 동안 과자를 몇 개를 쌓을 수 있을지, 공을 계속 잡고 있을지 등 아이들의 행동을 예측하는 퀴즈를 풀었다. 단순한 퀴즈였지만 아이의 행동을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1라운드에서 도전한 다섯 가족 중 두 가족이 통과해 놀이동산 이용권을 획득했다.

이후 2라운드에서는 상자 속 물건을 촉각만으로 아이가 설명하고 부모들이 맞추는 ‘수수께끼 상자’가 진행됐다. 박지윤은 베이비 돔으로 들어가 아이들이 ‘수수께끼 상자’ 속에 있는 물건을 만지고 그 느낌을 설명할 수 있도록 유도했고, 스튜디오에 모인 부모들을 물건을 만진 아이들의 설명을 듣고 상자 속 물건이 무엇인지 맞췄다.

이민성 군의 가족이 2단계 ‘수수께끼 상자’ 속에 있던 브로콜리를 가장 먼저 맞혀 우승자가 되었다. 이들은 500만원부터 4,000만원까지 각기 다른 금액이 들어있는 저금통 8개 중 3개를 선택할 수 있는 3라운드에 진출했다. 민성 군의 부모님은 세 번의 도전 중 두 번의 도전으로 6학기 학자금 3,000만원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컴온베이비’는 미국 ABC에서 인기리에 방송된 ‘벳 온 유어 베이비(BET ON YOUR BABY)’의 포맷을 수입해 한국판으로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내 아이는 부모인 내가 제일 잘 안다. 과연?’이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기획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유쾌한 게임쇼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tvN ‘컴온베이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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