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방송화면
이종석과 진세연은 진심을 확인했으나, 박해진과 강소라는 어긋나고 말았다.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19회에서는 박훈(이종석)과 한승희(진세연)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훈은 한승희가 일부러 자신과 헤어지려 한다는 사실을 오수현(강소라)으로부터 들었다. 이에 한승희를 찾아가 “내 눈 똑바로 보고 말해봐.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 거. 진심이야?”라며 화를 냈다.
한승희는 진심을 토했다. “널 사랑해. 나 단 한 번도 널 미워해본 적 없어. 매일매일 네 생각만 했어”라며 “네가 의사가 되는 걸 내가 막는다 생각했어”라고 말했다. 자신의 잘못된 선택 탓에 박훈을 코너로 몰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날 박훈은 한승희를 따뜻하게 감싸안았다.
그러나 오수현을 바라보는 한재준(박해진)의 사랑은 어긋나고 말았다. 20년 전 의료 사고로 억울하게 죽은 부모님의 복수를 다짐한 그는 바로 명우 대학병원 이사장이자 수현의 아버지, 오준규(전국환 분)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숨기고 있었다.
드디어 20년 전 의료 사고로 사망한 피해자의 아들이 한재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오준규는 쓰러지고 만다. 수현은 그런 한재준을 용서하기 않겠다며 “처음부터 아버지를 죽일 생각이었느냐”고 물었다.
두 커플의 사랑은 서로 다른 결말을 향해 가고 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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