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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와 울랄라세션의 협연곡으로 화제가 된 ‘애타는 마음’이 최갑원 프로듀서의 프로젝트 ‘더 리릭스’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30일 발표된다.

이 곡은 소유X정기고 ‘썸’을 만든 인기 작곡가 김도훈과 한국 작곡가 최초로 일본 오리콘 차트 1위곡을 만든 작곡가 PJ가 공동 작곡했으며 최갑원이 가사를 썼다.

‘더 리릭스’는 지난 2012년 휘성과 이승우(소울스타)가 함께한 프로젝트 1탄 ‘감기라도 걸릴까’를 시작으로, 영지와 이규훈(소울스타)이 함께한 2탄 ‘행복해라’, 그룹 빅마마 출신 이지영과 힙합 그룹 팬텀의 한해가 래퍼로 참여한 3탄 ‘불편한 진실’, 거미가 부르고 이시영이 내레이션을 한 4번째 작품 ‘내 생각날 거야’ 등으로 이어진 프로젝트다.

이 곡은 지난 2012년 겨울 녹음을 마치고 이듬해 발표 예정이었으나 당시 암 투병 중이던 울랄라세션의 멤버 고(故) 임윤택이 사망하면서 발표 시기가 잠정 연기됐다.

이 고인이 마지막까지 보였던 음악에 대한 열정이 상업적인 이슈가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올 여름 발표키로 확정한 것. 따라서 이 노래는 고인의 마지막 음성이 담긴 음원으로, 고인을 그리워하는 팬들에게는 뜻 깊은 선물이 될 전망이다.

울랄라세션은 오는 8월 새 앨범을 발매를 목표로 작업에 한창이다. 그동안 흥겨운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곡부터 물론 감성 발라드까지 폭 넓은 음악 장르를 소화해 왔던 만큼 성장한 음악세계를 그리고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N.A.P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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