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브라질 월드컵 알제리전의 대한민국 대표팀 승리를 기원하는 특집을 알제리전 경기 직전에 마련한다.
22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 ‘비나이다 8강 특집’에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 유상철(울산대 감독), 이천수(인천유나이티드 FC)가 출연해 솔직한 발언들로 눈길을 끌었다.
국가대표팀과 울산현대에서 함께 팀을 이뤘던 유상철과 이천수는 스튜디오에서 서로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MC 규현이 “유상철 씨랑 이천수씨는 어색한 사이인가봐요?”라고 묻자 유상철은 “안 친한 건 아닌데, 천수하고 10년이 차이가 난다”며 이천수와의 관계에 대해 밝혔다.
이어 유상철은 후배 이천수를 칭찬하며 “천수는 축구선수로 장점 많다. 욕심도 좀 많고, 축구 욕심이 많았으면 참 좋았을 텐데 다른 쪽에도 욕심이 많았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현재 인천유나이티드 FC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천수에게 MC 김구라가 “박주영 선수가 러시아전 이후 욕을 많이 먹고 있더라”고 묻자 “박주영이 위에서부터 수비를 해줬기 때문에 뒷선에 있는 수비들은 안정이 돼서 더 안정적인 경기를 하지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는 소신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비나이다 8강 특집’에는 러시아전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며 무승부의 원인을 분석하는 시간과 방송 4시간 후 치러질 알제리와의 경기 예측 등 다양한 축구 관련 이야기로 채워진다. 또 2002년 4강 신화의 주인공 유상철, 이천수의 국내, 해외 리그에서의 에피소드를 펼쳐내며 방송인 못지않은 입담대결을 펼쳤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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