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형(왼쪽), 헨리
헨리와 박건형이 서로에게 엉덩이를 보였다.최근 MBC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열쇠부대에서 진지공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사상 최초 전원 의무실행’이란 기록을 남기는 등 부대원으로의 신고식을 치렀다. 멤버들은 12kg의 흙벽돌을 직접 제작해 산 정상으로 운반에 이르는 작업을 반복하며 근육통을 호소했다.
헨리 역시 근육통에 예외일 수 없었다. 헨리는 “엉덩이를 만지기만 해도 아프다”며 박건형에 스스럼없이 엉덩이를 내보였다. 이어 헨리는 “제 엉덩이 예쁩니까?”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헨리의 엉덩이에 정성스럽게 파스를 붙여주던 박건형은 망설임 없이 “예쁩니다”고 답해 훈훈한 군대 부자의 모습을 보였다.
박건형 역시 헨리에게 엉덩이를 내보였다. 박건형이 참을 수 없는 근육통에 엉덩이 주사를 맞기로 하자 헨리가 간호사를 자청하고 나서게 된 것이다. 간호사에 빙의한 헨리는 주사 공포증이 있다는 박건형의 엉덩이를 사정없이 때렸고 박건형은 “헨리가 때리는 것이 너무 아파서 주사가 아픈지 몰랐다”며 황당해 했다.
열쇠부대에서 멤버들의 이야기는 오는 8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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