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이 진세연과 함께 한국을 뜨고자 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10회에서 박훈(이종석)은 첫사랑 송재희(진세연)의 위험을 감지했다. 때문에 박훈은 송재희와 함께 이곳을 떠나고자 했다. 이창이(보라)에겐 “그만 갈게”라는 문자 메시지를 남겼고, 나머지는 어딜 간다는 말도 없이 떠났다.
박훈은 송재희에게 “니가 여기 왜 왔는지는 궁금하지 않다. 하지만 위험한 일이란 건 알고 있고, 피할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내가 지켜 줄게”라고 안심시켰다. 이어 “예전에 배를 몰래 빌려 탄 적이 있다. 아침에 전화했더니 오늘 배가 있다”며 밀항하고자 했다.
이에 송재희는 “우리는 빠져나갈 수 없다. 안 된다”고 불안한 표정을 지었다. 박훈과 송재희는 배를 타기 전 차진수(박해준) 일행에 붙잡혀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두 사람은 의문의 곳으로 끌려갔고, 그곳에서 박훈은 위협을 당하는 송재희를 본 뒤 “모든 걸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차진수는 “첫 번째 장석주 심장은 니가 수술하는 거다. 두 번째 한승희가 송재희란 사실은 그 누구도 알아서 안 돼. 세 번째 내가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 거 명심하라”고 강요했다. 사실 차진수는 박훈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송재희를 더욱 더 위협했던 것. 또 차진수와 장석주(천호진)의 음모가 점점 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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