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상추(본명 이상철)가 연일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부실 복무 논란에 대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한데 이어 이번에는 열애 소식이다.
3일 오전 한 매체는 상추가 한 살 연상의 치과의사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상추가 군 입대 전부터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와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대 치대 출신의 치과의사 여부와 결혼 얘기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상추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부실 복무 논란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한 바 있다. 공개되지 않았던 수사 뒷이야기, 상추의 입장에서 본 ‘연예병사’ 사건의 진실 등이 방대하게 담겨 있었다.
그는 SNS에 올린 글에서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저의 실수를 정당화 하고 제 자신만을 변호하기 위한 이기적인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 결코 아닙니다. 가장 큰 이유는 사랑하는 저의 부모님과 형 그리고 미래를 함께할 소중한 사람이 ‘차마 비난할 가치조차 없는 파렴치한 사람의 가족으로서’ 이루 말하지 못한 아픔을 껴안고 죄인처럼 고개 숙이며 살아가는 것을, 제가 더 이상은 참고 지켜볼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적어, 여자친구의 존재를 간접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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