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스눕독과 미국의 유명 토크쇼에 출연한다.

최근 UPI 등 주요 외신들은 싸이가 오는 6월 스눕독과 함께 미국 ABC 방송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 나이트’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는 싸이와 스눕독 외에 할리우드 배우 캐메론 디아즈, 밀라 쿠니스, 트레이시 모건, 마틴 로렌스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젠틀맨’을 발표한 후 오랜 시간 공백기를 보내온 싸이는 그동안 스눕독과 함께 꾸준히 신곡 작업에 몰두해왔다. 지난 1월에는 인천 일대에서 스눕독, 빅뱅의 지드래곤(G-Dragon), 투애니원(2NE1)의 씨엘(CL)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이번 방송 역시 신곡 프로모션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다.

앞서 싸이의 소속사 YG 양현석 대표는 “싸이의 새 음반에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유명 뮤지션이 대거 참여했다”고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싸이의 활동 소식에 디아이(003160) (12,150원▲ 700 6.11%)주가가 6% 넘게 오르고 있다. 싸이는 박원호 디아이 회장의 아들이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싸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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