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아 평소 효심이 지극하기로 유명한 스타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가수 현숙은 대표적인 효녀 연예인. 그는 결혼도 미루고 뇌중풍과 치매를 앓던 아버지를 7년간 극진히 보살피고 지병을 앓던 어머니를 14년 동안 간호해 효열비가 세워지기도 했다.

가수 현미는 치매에 걸린 노모와 동반자살까지 하려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놔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는 지난 2011년 한 방송에서 “내가 항상 녹화할때면 불안했다. 나중에는 잠을 못 자 목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결국 어머니에게 같이 죽자고까지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평생 자식들을 위해 살았던 어머니가 그런 치매에 걸렸다는 것을 생각하니 정말 불쌍했다”며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면서도 가장 나약한 존재는 어머니다. 그런 비침한 삶을 살다가 세상을 떠났다는게 얼마나 불쌍한 지 모른다. 부모님께 자주 안부 전화하고 하는 것이 효도다. 그게 효자라고 생각한다”고 한 노인이 인터넷에서 작성했다는 글을 읽어 감동을 자아냈다.

‘달인’ 김병만은 치매를 앓는 아버지를 수년간 봉양한 효자로 널리 알려졌다. 지난 2011녀 4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기까지 정성으로 아버지를 보살폈다.

코믹 감초로 사랑받는 박철민은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모시고 있다. 박철민은 방송에서 “어머니가 현재 치매를 앓고 계신다. 아직까지 3살 수준인 것 같다”고 고백하며 “기억도 사라지고 정신연령도 작아지셨는데 사랑만은 그대로였다”고 말해 주위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열심히 활동해 모은 돈으로 통 큰 선물을 해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린 스타들도 있다.

가수 이효리가 부모님께 최소 10억 상당의 집을 선물하고 고모를 위해 건물을 구입하기도 했다. 원빈은 건축문화대상에서 상을 받은 집을 부모님께 선물했고, 배우 송혜교는 140평 규모의 집을 부모님께 선물했다.

방송에서 태연은 “부모님께 화장실이 세 개 설치된 아파트를 선물드렸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 바 있다. 2AM의 조권은 지하 월세 단칸방에 살던 부모님께 집을 선물해 지극한 효심을 드러냈다.

2NE1의 막내 공민지는 19살 어린 나이에 부모님께 집을 선물했고, 카라의 규리는 첫 계약금으로 어머니에게 차를 선물했다.

빅뱅의 지드래곤은 아버지에거 경기도 포천에 펜션을 선물했다. 현영도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가족이 운영하는 펜션을 가지고 있다.

슈퍼주니어 규현은 방송에서 “부모님께 월곡동 40층 집을 사드렸고, 아버지가 대만에서 학원을 하시는데 내가 보증을 섰다”고 밝힌 바 있다. 예성도 여의도에 카페를 선물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미쓰에이 수지도 자신의 고향인 전라남도 광주에 ‘수카페’라는 이름의 카페를 만들어 부모님께 선물해 드렸다.

JYJ 멤버 김준수는 자신의 이름으로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일대에 65실 규모의 중형급 가족 호텔을 건립했다. 김준수의 아버지가 호텔 운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글. 최보란 orchis85a@tenasia.co.kr
사진. KBS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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