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5월 7일, 실시간 검색어 상단의 주인공은 그룹 엑소의 ‘중독’이다.

# 엑소의 돌풍이 시작됐다
7일 자정, 엑소의 ‘중독(Overdose)’이 공개됐다. 엑소는 지난 4월 15일 컴백쇼를 가진 뒤 미니앨범을 발매하려 했다. 하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며 컴백 일정을 연기했다.

엑소의 ‘중독’은 힙합과 알앤비를 기반으로 한 어반 댄스곡이다. 엑소의 새 미니앨범 ‘중독’에는 ‘중독’을 비롯해 ‘월광’, ‘썬더’, ‘런’, ‘러브 러브 러브’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엑소는 이번 ‘중독’ 활동에서 한국의 엑소-K와 중국의 엑소-M으로 나눠 활동한다.

엑소의 ‘중독’은 공개와 동시에 돌풍을 알렸다. ‘중독’은 공개와 함께 멜론, 엠넷,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등 국내 9개 음원사이트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중독’ 뿐 아니라 다른 수록곡들도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저력을 발휘했다.

뿐만 아니다. 엑소의 ‘중독’ 앨범은 선 주문량만 총 65만 8,710장에 이르며 역대 미니앨범 사상 최다 선주문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엑소는 정규 1집 앨범 ‘엑스오 엑스오(XOXO)’로 12년 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번 미니앨범으로도 엑소가 어떤 진기록을 세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엑소는 8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가진다.

TEN COMMENTS, 지난해 가요계를 뒤흔들었던 엑소가 돌아왔습니다. 엑소의 ‘중독’은 공개 전부터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는데요, 이번에도 엑소가 어떤 모습으로 아시아를 중독시킬지 기대가 됩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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