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크레용팝이 자신들의 버킷리스트, ‘비포 아이 다이(Before I Die)’를 이룬 소감을 밝혔다.

크레용팝은 최근 텐아시아와 만난 자리에서 “레이디 가가가 우리를 선택해 주셔서 공연을 같이 하자고 연락이 왔는데, 당시 이걸(‘비포 아이 다이’ 캠페인) 썼던 기억이 나서 정말 소름이 끼쳤다”고 전했다. 초아는 “그 당시 엘린이 이걸 쓰는 걸 봤을 때 ‘꿈은 꿈이니까’라며 웃으면서 넘긴 기억이 있는데 현실이 될지 몰랐다”고 덧붙였다.

크레용팝은 세계적인 톱스타 레이디 가가의 무대에 오른다. 지난달 21일 레이디 가가는 자신의 트위터에 “크레용팝이 6월 26일부터 7월 22일까지 ‘아트레이브: 더 아트팝 볼’(artRAVE: The ARTPOP Ball)의 오프닝에 선다는 사실을 알릴 수 있게 돼 흥분된다”며 크레용팝의 ‘빠빠빠’ 뮤직비디오를 소개했다.

크레용팝과 레이디 가가의 만남은 크레용팝이 지난해 11월 27일 텐아시아를 통해 밝혔던 ‘죽기 전에 이루고 싶은 꿈’이었다. 당시 크레용팝의 멤버 엘린은 텐아시아가 주최하는 캠페인인 ‘비포 아이 다이 아시아(Before I Die ASIA)’를 통해 죽기 전 가장 이루고 싶은 꿈으로 ‘세계적인 팝가수 레이디 가가와 함께 합동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불과 4개월만에 그 꿈이 이뤄진 것이다.

1년도 채 되지 않아 꿈을 이룬 크레용팝은 레이디 가가를 만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들로 인증샷, 악수, 식사, 포옹 등 소박한 바람을 밝혀 훈훈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들은 레이디 가가 콘서트에서 첫 데뷔곡 ‘새터데이 나잇(Saturday Night)’부터 ‘빠빠빠’와 신곡 ‘어이’까지 한국에서 활동했던 곡으로 무대를 꾸미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미는 “크레용팝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미국 현지 분들께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꿈을 이룬 엘린은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현실로 됐다. 여러분도 큰 꿈을 가지시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하면 꿈은 이뤄진다”며 꿈을 가진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엘린은 “올해 시상식에서 3관왕을 하고 싶다”고 새로 생긴 ‘비포 아이 다이’ 소원도 함께 전했다.

1일 신곡 ‘어이’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크레용팝은 “‘어이’로 돌격을 하게 됐는데 이번 활동도 즐겁고 재미있게 활동했으면 좋겠다”며 “모든 분들에게 힘이 되고 비타민이 될 수 있는 롱런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잊혀지지 않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크레용팝이 참여한 ‘비포 아이 다이 아시아 캠페인’ 캠페인은 텐아시아와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공식 후원한다. 이 캠페인은 사람들의 꿈을 지원하는 다양한 방식의 온, 오프라인 캠페인으로 유명인들의 꿈 스토리를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 재능 기부로 이뤄지는 SNS 드라마 제작, 비틈 스쿨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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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비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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