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의 박종훈 피아니스트

JTBC ‘밀회’에서 조인서 교수 역으로 연기에 도전한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배우 유아인의 연기에 ‘특급칭찬’을 보냈다.

25일 박종훈은 텐아시아와 인터뷰에서 “‘밀회’에서 연기에 새롭게 도전하게 되었는데, 가장 놀란 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선재”라고 답했다. 이선재는 유아인이 연기하는 배역 이름이다.

박종훈은 “선재가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을 연기하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랐다”라며 “아주 작고 사소한 동작까지 자세하게 다 익혀서 하더라. 사실 익히는 것도 힘든 일인데 거기에 감정표현까지 같이 한다는 것을 보고도 믿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극중 자신의 천재적 재능에 아직 눈뜨지 못한 선재를 연기 중인 유아인은 김희애와 지난 2회에 등장한 슈베르트 합주신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런 유아인에 칭찬을 보낸 유명 피아니스트 박종훈은 작곡, 음반 기획, 제작에 라디오 DJ까지 활동분야가 넓다. 특히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서도 힘써왔고, ‘밀회’를 통해서는 정극 연기에도 도전하게 됐다.

그가 ‘밀회’의 안판석 PD를 만나 연기에 도전하게 된 이유, 김희애 유아인과 촬영현장에서 만나서 했던 이야기들, 무엇보다 클래식에 대한 진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인터뷰는 31일 공개될 예정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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