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성

서태지의 아내 이은성이 임신 4개월째라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그녀의 과거 행적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3년 오디션을 통해 KBS2 ‘성장드라마 반올림# 1’로 데뷔한 이은성은 영화 ‘다세포 소녀’, ‘어느날 갑자기’, ‘오래된 정원’, ‘더 게임’, ‘국가대표’ 등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꾸준히 활동해왔다.

그런 이은성이 서태지를 만난 건 지난 2008년. 서태지의 노래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서태지와 첫 인연을 맺은 이은성은 ‘16세’라는 나이 차에도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서태지와 만남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2009년, 이은성은 돌연 활동을 중단한 뒤 대중 앞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은성의 소속사 관계자들도 “이은성이 아예 연예계를 떠난 듯 관계자들과도 연락을 끊었다”고 대답할 정도로 그만큼 행적이 묘연했다.

이후 이은성의 근황은 5년 뒤 서태지의 공식홈페이지인 서태지닷컴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해 서태지는 서태지닷컴을 통해 이은성과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고, 같은 해 8월 21일 ‘안녕. 서태지 닷컴!’이란 제목의 글을 남겼다. 결혼식을 올린 사실은 물론 결혼 후 달라진 모습, 새 앨범 작업 과정, 2세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를 팬들에게 알렸다.

마지막으로 근황 소식을 전한 지 8개월 만에는 이은성의 임신 소식이 공개됐다. 17일 오후 한 매체는 이은성의 임신 소식을 알렸고, 서태지 측 관계자는 “이은성이 임신 4개월째다. 임신 소식에 서태지가 무척 기뻐했다. 지난 2월 팬들에게 먼저 알리고 싶었지만 임신 초기라 그러지 못했다. 팬들과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서태지는 올해 컴백을 목표로 9집 앨범 작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영화 ‘더 게임’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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