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제시할 영화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이 2월 13일 발렌타인데이 시즌에 맞춰 국내 개봉된다.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은 사랑에 실패하고 더 이상 사랑을 믿지 않는 30대 ‘소심찌질남’ 마크가 어느 날 자신과 정반대 스타일의 ‘과감화통’ 매력녀 알리스를 만나게 되면서 사랑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고민하게 되는 로맨스 영화. 사랑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사랑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려줄 사랑학개론과 같은 작품이다.
특히 이 작품은 프레데릭 베그베데 감독이 자신의 자전적 소설인 ‘Lamour Dure Trois Ans’를 원작으로 직접 메가폰을 잡은 데뷔작이다. ‘Lamour Dure Trois Ans’는 이 영화의 원제이기도 하다. 때문에 극 중 주인공의 직업도 작가다.
또 현재 프랑스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젊은 남녀배우 개스파드 프로스트와 루이스 보르고앙이 각각 마크와 알리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진짜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일까? 영화는 이 명제로부터 시작된다. 또 한 번 들으면 100%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사랑의 정의들로 영화를 보는 내내 한편의 사랑학개론 강의를 듣는 기분이 들 것이라고 영화사 측은 설명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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