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부인’ 1회
‘귀부인’ 1회
‘귀부인’ 1회

박정아와 현우성이 현실 앞에서 위태로운 사랑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귀부인’ 1회에서는 재벌가 딸 이미나(박정아)는 어머니 홍선주(장미희)의 성화에 아침부터 맞선 상대를 고르게 됐다. 하지만 이미나는 정략 결혼에 대해 거부감을 느꼈다. 이미나는 어머니의 백화점 팀장 한정민(현우성)과 교제했기 때문이다.

이미나는 한정민과 몰래 만나 백화점 계단에서 키스를 하며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 이미나와 한정민은 둘만의 시간을 즐기던 도중 누군가가 들어오자 당황했다. 한정민은 이미나에게 “누가 보면 어떡하냐”고 놀랐고 이미나는 “차라리 확 들켜서 세상이 알아버렸으면 좋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이미나는 한정민에게 “나 맞선 봐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정민이 덤덤한 반응을 보이자 이미나는 “진심이냐. 날 똑바로 보고 말해라”고 속상해했다. 한정민은 홍선주의 호출을 받고 사장실로 향했다.

홍선주는 한정민에게 날카로운 눈빛으로 자리를 비운 이유를 캐물었다. 갑자기 등장한 이미나는 “내가 불렀다”며 당당하게 한정민을 감쌌다.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고 있었지만 집안 사정으로 인해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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