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 이종석 주연의 청춘 로맨스 ‘피끓는 청춘’(감독 이연우)이 내년 1월 극장가를 달군다.
영화 ‘피끓는 청춘’은 80년대를 배경으로 충남 홍성을 주름잡은 여자 일진, 전설의 카사노바, 고등학교 폭력조직 불사조파의 두목, 서울 전학생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
박보영은 홍성을 주름잡는 의리의 일진 영숙, 이종석은 여자들의 마음을 애태우는 카사노바 중길 역할을 각각 맡았다. 또 서울 전학생 소희 역할엔 이세영, 홍성공고 불사조파의 짱 광식 역할엔 김영광이 분했다. 여기에 영화 ‘거북이 달린다’의 연출을 맡은 이연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피끓는 청춘’은 충청도 특유의 유쾌한 매력과 시대적 배경 속 학창시절의 추억을 담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1차 포스터 속 박보영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가방을 들고 삐딱하게 선 모습이다. 특히 박보영을 보고 겁에 질린 다른 학생들의 표정이 인상적이다. 이종석은 숨결 한 번에 여학생들을 쓰러트리는 카사노바다운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글. 이은아 domin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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