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첫 동반출연한 이효리 이상순 부부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결혼 후 처음으로 방송에 동반출연한다.
이들 두 사람은 오는 6일 방송되는 EBS ‘하나뿐인 지구-인스턴트 웨딩편’에 출연해 그들의 결혼관과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방송에서 두 사람은 ‘작은 결혼식’을 택한 이유와 그들이 생각하는 진짜 결혼 이야기를 밝힌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지난 9월 1일 제주도 애월읍 별장에서 가족과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비공개 결혼식을 열어 화제가 됐다. 소박하게 치러진 두 사람의 결혼식은 기존 연예인 결혼식과 다른 모습으로 알려져 결혼 문화에 새로운 영향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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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사람은 약 두 달 동안 유럽으로 신혼여행에 다녀오며 SNS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정의 탄생이라는 의미보다 보여주기식 형식만 남은 대한민국 결혼 문화를 비판하고 그 대안을 제시한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더불어 100명의 손님을 초대해 검소한 결혼식을 치른 이은정 전재영 부부, 동네 주민들과 힘을 모아 마을 결혼식을 올린 허길수 심수림 부부의 특별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방송은 6일 오후 8시 50분.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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