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데이먼이 제작, 각본, 주연을 맡은 영화 ‘프라미스드 랜드’가 12월 12일 국내 개봉된다.

‘프라미스드 랜드’는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 글로벌의 협상무패 기록을 지닌 최연소 부사장 스티브가 뉴욕 본사 입성을 위한 마지막 협상 지역에서 성공을 눈앞에 두고 맞닥뜨린 일생일대의 위기를 그린 작품.

인생의 터닝포인트 앞에 선 한 남자의 마지막 선택을 진정성 있게 그려낸 이 작품은 제63회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을 수상, 작품상을 인정 받았다. 또 ‘밀크’, ‘굿 윌 헌팅’, ‘아이다호’ 등을 연출한 구스 반 산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믿음을 더해준다.

맷 데이먼은 일생일대의 위기 속에서 지역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새롭게 변화해가는 스티브의 모습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또 맷 데이먼은 극 중 스티브와 대립하는 환경 운동가 더스틴 역의 존 크래신스키와 공동 각본을 맡았다.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맷 데이먼에게 각본상 영예를 안긴 ‘굿 윌 헌팅’이 떠오른다. ‘굿 윌 헌팅’에서 맷 데이먼은 벤 애플렉과 공동 각본을 맡은 바 있다.

‘굿 윌 헌팅’, ‘제리’에 이어 또 다시 뭉친 구스 반 산트 감독과 맷 데이먼 콤비는 대중의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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