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야마 테루마(왼쪽)와 블락비 피오

그룹 블락비의 피오가 일본 가수 아오야마 테루마의 무대에 깜짝 피쳐링으로 등장했다.

지난 9일 열린 ’2013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서 피오는 블락비 무대를 마치고, 다음 순서였던 일본 여가수 아오야마 테루마의 무대에 다시 깜짝 등장해 공연장을 찾은 팬들의 환호성을 불러일으켰다. 피오는 무대에 올라 2008년 발매된 아오야마 테루마의 데뷔곡이자 오리콘차트 5주 연속 1위, 롱벨소리 최대 판매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소바니 이루네(そばにいるね)’를 함께 열창했다.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는 이에 대해 “피오와 아오야마 테루마는 ‘문화 교류 활성화 및 이를 통한 각국의 이해관계 증진에 기여하는 대중음악의 장’이라는 목표에 걸맞는 무대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블락비는 지난 2일 세 번째 미니앨범 ‘VERY GOOD’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세븐시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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