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시즌2 첫 게스트로 출연하는 임창정

가수 임창정이 내달 첫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 시즌2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히든싱어’ 조승욱 PD는 10일 오전 텐아시아에 “임창정 씨가 첫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며, 녹화는 9월 말로 예정됐다”고 전했다.

현재 제작진은 임창정 모창을 할 수 있는 일반인 출연자들을 심사 중이다 . 조승욱 PD는 “20~30대 남자들 중 임창정 씨의 노래를 많이 부르고 좋아하는 분들이 많다”고 귀띔했다.

가수와 모창 참가자들의 대결을 콘셉트로 한 ‘히든싱어’는 지난 3월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인기리에 방송됐다. 장윤정, 김건모, 성시경, 이문세, 조관우, 이수영 등 유명 가수들이 ‘히든싱어’를 찾았으며, 종편 예능 사상 첫 4%대를 경신하는 등, JTBC 효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시즌2까지 제작이 결정, 첫 방송은 10월 12일로 예정됐다.

또 ‘히든싱어’의 높은 인기로 인해 시즌2에서는 ‘히든싱어, 히든스토리’(가제)라는 프로그램을 별도로 제작 편성해 무대 뒷이야기와 모창가수들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들도 공개할 예정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영화 ‘공모자들’ 스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