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버터플라이의 앨범 < Dreamtalk >가 케이_인디차트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어반자카파가 1집 < 01 >과 2집 < 02 >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3월 11일부터 3월 25일까지 판매량을 합산한 케이_인디차트 Vol. 2에 따르면 3호선버터플라이가 2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재즈 보컬리스트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정란의 데뷔앨범 < Nomadism >이 4위를 달리는 가운데, 최근 이효리 새 앨범에 참여 소식이 전해진 래퍼 빈지노의 첫 솔로 EP앨범 < 24 : 26 >은 5계단 상승해 5위에 올랐다. 여성 듀오 제이래빗의 2집 < Looking Around >는 6계단 상승한 7위에 올라 안정적인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버스킹의 원조’ 좋아서 하는 밴드의 첫 정규앨범 < 우리가 계절이라면 >은 5계단 오르며 10위에 랭크됐다.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낸 앨범은 프로듀서 시미 누와이스와 함께 한 힙합듀오 재지팩트의 1집 < Life Likes >, 페퍼톤스의 EP < Open Run >, 스탠딩에그의 2집 < Like >로 각각 22계단 상승했다. 커피소년의 < 두 번째 음악 로스팅 >은 14계단 상승한 22위에, 전기뱀장어의 < 최고의 연예 >는 9계단 오른 35위에 랭크됐다.





주목! 이 음반

올 상반기 여성 싱어송라이터의 앨범 중 단연 주목해봐야 할 정란의 앨범 < Nomadism >의 강세는 눈에 띈다. 라 벤타타, 림지훈의 등의 앨범에 참여했던 정란은 탱고, 트로트, 재즈를 오가며 출중한 보컬을 들려줘왔다. 자신의 앨범에서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가운데 국내에서 비교대상을 찾기 힘든 독특한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KBS 밴드 서바이벌 <탑밴드> 출연 이후 해외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는 네미시스의 3집 < Dream >은 기존의 비주얼 록 스타일과 함꼐 섬세한 감성의 곡들을 담고 있다. <탑밴드> 시즌 1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포’ 출신의 물렁곈의 1집 < Psychedelik >은 평단의 지지를 받으며 16위에 올랐다. 물렁곈은 새 앨범에서 <탑밴드> 경연 당시보다 더욱 성숙한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새 음반

여성 싱어송라이터 이호(eeeho)의 첫 EP < I’m Still Walking To You >는 18위로 차트에 진입했다. 소셜 펀딩 사이트 텀블벅을 통해 앨범을 제작된 EP에는 ‘하지’, ‘세이렌’ 등 5곡이 담겼다. 이호는 차분한 기타연주 위로 뿌연 안개와 같은 목소리로 노래하고 있다. 소울라임(SouLime)의 1집 < To You, Finally >는 48위에 올랐다. 두 명의 혼성 프로듀서 ‘크리스메이즈’와 ‘멜로디’로 이루어진 소울라임은 R&B 계열의 팝을 들려주고 있다. 범키, 비지, 소울다이브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차트제공. 미러볼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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