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천안함 프로젝트 9월 5일 개봉 진실은 수면 위로 떠오를까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 포스터

2010년 천안함 침몰 사건을 다룬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감독 백승우, 제작 정지영)의 개봉일이 9월 5일로 확정됐다.영화 ‘천안함 프로젝트’는 제작을 맡은 정지영 감독에서 시작됐다.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 등 사회적 문제를 다룬 영화들을 연출했던 그는 천안함 사건을 둘러싼 일련의 상황에서 한국 사회의 ‘불편한 진실’ 일부를 발견하고 영화화를 결심했다.

연출을 맡은 백승우 감독은 ‘천안함 프로젝트’가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다큐멘터리 형식 속에 천안함 침몰 사건을 어떻게 녹여냈을지 관심을 모은다. 배우 강신일이 나레이션을 맡아 힘을 보탰다.

‘천안함 프로젝트’는 천안함 사건 유가족과 해군 장교 등이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는 등 개봉 전부터 우여곡절을 겪고 있다. 제작진은 27일 언론 시사회장에서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글. 기명균 kikiki@tenasia.co.kr
사진제공. 아우라픽처스

텐아시아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 9월 5일 개봉, 진실은 수면 위로 떠오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