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와이어(073490) - 3Q Preview- LTE 수혜는 이미 진행형...NH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목표주가 : 30,000원(25,000원에서 상향)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 주가 3만원으로 상향 이노와이어리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함. 추천 사유는 다음과 같음. 1. 국내 LTE 투자 개시로 삼성전자, LG에릭슨 등 통신장비업체로의 매출이 2011년 상반기 이후 본격화되고 있으며, 2. LGU+에 이어 SK텔레콤도 LTE 조기 상용화 및 가입자 확보에 나서고 있어 국내를 기점으로 LTE 투자가 본격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3.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고 있어 국내에서 LTE 서비스와 단말기가 성공을 거둘 경우 전세계적으로 LTE를 도입하는 통신사업자들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으며, 4. 시험장비 및 단말기 계측장비가 주력 매출 품목이어서 세계적으로 LTE 및 LTE Advanced 도입이 본격화될 경우 어느 통신장비업체보다도 뚜렷한 실적호전이 기대되고, 5. 에질런트와의 관계가 오히려 돈독해지고 있어 향후 단말기 계측장비 매출 전망이 긍정적이기 때문임. 6개월 목표주가는 25,000원에서 30,000원으로 20% 상향 조정함. 이는 2011년 및 2012년 동사의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24%와 16%씩 상향 조정한 데 기인함. 동 목표가는 이노와이어리스의 향후 4Q Forward EPS 기준 P/E 11배에 해당하며 적용 P/E는 현재 무선통신장비업체 평균 수준임. ● 2011년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 이어갈 전망 2011년 3분기에 동사는 매출액 138억원(YoY 68%, QoQ -4%), 영업이익 23억원(YoY 35%, QoQ -15%), 순이익 25억원(YoY -11%, QoQ -14%)으로 양호한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됨. 물론 2분기에 시험장비 매출 급증으로 실적이 크게 호전된 바 있어 3분기 실적이 전분기대비 호전 양상을 나타나긴 어려울 전망임. 하지만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삼성전자, LG에릭슨으로의 시험장비 매출 호조 양상이 이어졌고, KT로의 와이브로 장비 매출, LGU+로 통합시험장비 매출이 발생해 3분기에도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됨. 단 순이익은 2010년 3분기에 지분법 이익 반영 및 법인세 환급이 있었던 관계로 전년동기대비 감소가 예상됨. ● 2011년 및 2012년 순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 이노와이어리스의 2011년 및 2012년 매출액 전망치를 각각 16%와 24%씩, 순이익 전망치를 24%와 16%씩 상향 조정함. 이미 국내 통신장비 업체들로 시험장비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곧 이동통신3사로의 무선망 최적화 장비 및 유, 무선망 통합장비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고 에질런트로의 단말기 계측장비 매출 역시 호조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임. 단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타나 영업이익률 전망치는 하향조정함. 하지만 자회사 애큐버에 대한 지분법 손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법인세율 하향 조정함에 따라 순이익 전망치는 큰 폭 상향 조정함. ● 국내를 시작으로 LTE 투자 본격화, 2012년까지 이익 성장 지속될 전망 국내의 경우 LTE 서비스의 조기 활성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당초에는 2012~2013년에나 이동통신3사가 본격적인 가입자 확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시장 침투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쟁력 높은 휴대폰 출시 및 LTE 요금제 인가로 빠르면 2011년 10월부터 본격적인 가입자 유치전에 나설 전망임. 이에 따라 국내 이동통신3사는 2011년 수도권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전국 대도시 및 84개시로 커버리지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국내 통신사 LTE CAPEX는 2011년(F) 16,000억원에서 2012년(F) 25,000억원으로 증가가 예상됨. 이러한 이유로 동사의 경우에도 2011년 2분기 이후 국내 시험장비 매출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본격적으로 이동통신사들이 직접 망 테스트에 나설 2011년 4분기 이후엔 본격적인 LTE 수혜가 예상됨. 여기에 국내 삼성전자, LG전자를 필두로 전세계 단말기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LTE 단말기 개발에 나서면서 에질런트로의 단말기 계측장비 매출도 2011년 4분기 이후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됨. 한편 해외 통신사들의 시험장비 구매를 아직 예측하긴 어렵지만 선진국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는 추세여서 LTE로의 서비스 진화는 필연적일 것으로 판단됨. 이에 따라 2012년까지 동사의 실적 전망은 밝으며 LTE 수혜가 집중될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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