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디스플레이(020760) - 견조한 터치스크린 매출액 추이 지속...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목표주가 : 13,000원(하향) ● 2011년 EPS 9% 하향, 목표주가 13,000원으로 하향 예상보다 낮은 사파이어 웨이퍼 매출액을 반영하여 2011년 EPS를 9% 하향한다. 이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14,500원에서 13,000원으로 하향한다. 2011F 목표 PER 9.8배는 글로벌 필름타입 터치스크린 제조업체의 평균 수준이다. 우리는 일진디스플레이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데, 1) 6월 삼성전자향 10.1인치 공급 시작으로 터치스크린 매출액이 빠르게 늘고 있고, 2) 사파이어 웨이퍼 가동률도 한국 LED업체의 주문 재개로 3분기부터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 2Q11 - 사파이어 웨이퍼 가동률 하락으로 영업이익률 하락 일진디스플레이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650억 원 (+40% QoQ), 영업이익률은 10-11%이다. 매출액은 우리 기존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지만, 영업이익률은 사파이어 웨이퍼 이익률 하락으로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대만 LED 칩 업체들의 주문 중단으로 인한 4,5월 가동률 급락이 주요 요인으로 파악된다. ● 터치스크린이 향후 매출 성장을 견인 일진디스플레이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은 1,116억 원 (+66% QoQ), 영업이익은 138억 원(+96% QoQ)으로 예상된다. 견조한 터치스크린 매출액 상승이 주요 요인인데, 6월부터 10.1인치 모듈 공급을 시작으로 양산 모델 수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동사의 경우 자체 ITO 센서 (모듈 원가 비중 37%)를 사용하여 탁월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였다. 이를 토대로 삼성전자 내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 사파이어 웨이퍼 – 6월부터 가동률 회복 중 주요 한국 LED업체들이 주문을 확대함에 따라, 우리는 사파이어 웨이퍼 가동률이 2분기 40% 수준에서 3분기 75%로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역사적으로 사파이어 웨이퍼의 영업이익률과 가동률이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영업이익률은 2분기 3% 수준에서 3분기 10%까지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다변화된 고객 포트폴리오도 긍정적인 평가 요소이다. 한국 대형 3사의 매출기여도는 2011년 기준 60%, 점유율은 30~50% 수준에 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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