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KOSPI - 씨티 - 상향되는 실적, 매력적인 주가 수준을 바탕으로 연말 코스피가 2,35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 - 고유가에도 올해 기업 실적 전망치를 8% 상향조정 - 일본 지진과 전력 공급 중단이 정유, 화학, 자동차를 포함해 실적을 상향하게 된 주 요인 - 올해 매출 성장률은 16%, 순이익 증가율은 이보다 더 높은 25%에 달할 것 - 예상보다 수출이 좋아 올해 수출 증가율 전망치도 기존 13%에서 19%로 상향조정 - 하반기에는 기술, 건설주가 좋을 것으로 봤고 단기 투자로는 최근 주가 조정이 가파른 자동차, 정유, 조선, 태양광주를 제시 - 종목으로는 OCI, 현대모비스, 현대건설이 현재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 ◎ HOSPI - CS - 증시 조정을 기회로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대형주를 매수하라고 조언 - 삼성전자와 포스코, LG화학, 현대모비스, KB금융지주, 현대백화점을 2분기 최선호주로 제시 - 한국 증시를 이끌던 자동차와 에너지, 재료업종은 건강한 실적 전망을 바탕으로 단기간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속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곤란 - 이들 업종의 주가는 이미 많이 오른 상태 - 중국 물가가 안정되고 있고, 미국 개인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 대지진 이후 기저효과도 예상돼 주춤하는 세계 산업생산(IP) 동력이 하반기 개선될 것 -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최근 증시 조정은 하반기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매수 기회 - 약해진 시장을 이용해 해외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대형주에 투자하라고 조언. ▶ 한국전력(015760) * 씨티 : 투자의견 매수, TP 35,000원 - 1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 - 그러나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 - 한국전력의 1분기 순손실 규모는 예상보다 컸으며 1년 전보다 적자폭 119% 확대 - 다만 요금 인상 관련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실적에 주목 - 3분기에는 전기요금을 4% 인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실적이 질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 * CS : 투자의견 중립, TP 32,000원 - 요금 인상에 대한 시장 기대가 과도 -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저조 - 경기 개선으로 전력 사용이 늘고 이전보다 겨울이 추웠는데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매출을 훼손시킴 - 회사측은 손익분기점을 맞추기 위해 16% 가격 인상이 필요하는 입장이지만 정부는 7% 정도 인상을 단행할 계획 - 정부가 갖고 있는 인플레 우려를 고려할 때 요금 인상은 훨씬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 -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지만, 요금 인상이 주가 재평가를 바라는 시장 기대를 뛰어넘기는 현재로서는 어려워보임 ▶ LG전자(06657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중립, TP 95,000 -> 86,000원 - 핸드셋 마진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고 높은 원자재 가격으로 매수를 하기엔 여전히 시기상조 - LG전자의 2011년, 2012년, 2013년 주당순익(EPS) 추정치를 종전보다 각각 18.7%, 4.6%, 0.5% 하향 조정 - 비록 LG전자 주가가 올 들어 코스피와 한국 테크 부문보다 각각 16.1%, 7.6% 밑도는 수익률을 냈지만 여전히 매수 시점은 아니라는 것. - LE전자의 3D FPR LCD TV가 TV 평균판매단가(ASP)와 마진에 도움을 줬어야 하지만 불행히도 홈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마진효과는 올해 제한적 - 이는 2D LED TV의 작은 볼륨과 가격 프리미엄 때문 - 핸드셋 마진 회복역시 기대보다 더딤 - 마케팅과 R&D 비용 증가가 올 하반기 핸드셋 마진 회복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 ▶ 삼성물산(00083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매수, TP 90,000 -> 100,000원 - 앞으로 3년간 30%의 이익 증가세를 나타낼 것 - 삼성물산의 앞으로 3년간 이익증가률 전망치를 25%에서 30%로 상향조정 - 건설과 트레이딩 부문에서 양호한 성과가 나고 있고 이런 흐름은 더 좋아질 것 - 삼성물산의 2011~201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10~13% 상향조정 - 트레이딩 부문에서 산업재 가격이 상승하고 높은 마진의 디벨로퍼 수입이 늘 것으로 전망 - 2013년까지 삼성물산의 EPS는 연평균 28% 증가할 것 - 이 기간 건설 부문의 해외수주가 연평균 37% 증가하고 트레이딩 부문은 30% 이상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 ▶ OCI(010060) - 씨티 : 투자의견 매수, TP 668,000 -> 635,000원 - 해외주식예탁증서(GDR) 발행 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 - 하지만 이익 모멘텀이 여전 - 공매도가 과하게 쏟아지면서 주가가 지난 4월 정점 대비 31% 하락 - 가파른 조정의 주요 원인은 폴리실리콘과 웨이퍼, 셀과 모듈 등 주가 희석과 관련있는 전체적인 태양열 요인들 - 현물가격 약세와 예상보다 낮은 GDR 발행가격에 대한 우려 등이 지나치게 반영 - 견조한 계약 가격과 규모의 경제로 인한 비용 절감, 올 하반기 공개될 장기 계약 발표 등을 시장이 놓치고 있는 것 - GDR 발행에 따른 주가 희석 요인을 반영해 목표가를 하향하지만 조정이 과했다고 판단 - 위험 대비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여전히 매력적 - 내년말 평균판매단가(ASP)가 40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지만, 다른 요인에 변화가 없다면 주가는 현재 수준보다 20% 가량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 동부화재(005830) - JP모간 : 투자의견 중립, TP 49,000 -> 51,000원 - 지난 2010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양호 - 그러나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될 것 -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예상보다 호조인 덕분에 4분기에 강한 실적 성장세를 시현 - 2011회계연도에도 안정적인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 - 다만 전년보다는 성장세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 - 회사 측은 2011회계연도에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6.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 이는 2010회계연도의 19.2%보다 둔화된 수준. ▶ S-Oil(010950) - UBS : 투자의견 매수 -> 중립, TP 135,000 -> 155,000원 - 주가가 너무 많이 올라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 - 지난 1년간 섹터내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만큼 현재 위험 대비 얻을 수 있는 수익면에서 덜 매력적 - 최근 이 종목은 업종 평균 수준에서 거래 - 이익 모멘텀이 1분기 정점을 찍은 후 2분기에 둔해질 것으로 예상 - 파라자일렌(PX) 마진이 축소되고 있는데다 두바이유 가격이 하락하면서 재고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국내 시장에 대한 보조금이 2분기에 9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 아시아 정유 마진에 대한 전망을 토대로 올해와 내년 순이익 전망을 각각 23% 및 18% 상향 - 마진 상승에 대한 추정은 국내 가격 보조금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으로 일정 부분 상쇄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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