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글로비스(08628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중립, TP 166,000 -> 173,000원 -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 - 그러나 높은 성장성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중립' 의견을 유지 - 국제회계기준(IFRS) 글로비스의 1분기 실적은 블룸버그 예상에 부합고 당사 전망을 상회 - 지난해 이익의 23%를 차지한 해외 자회사 실적 자료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본사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률 모두 예상보다 호조 - 해외 물류와 반조립제품(CKD) 부문 호조로 글로비스의 매출은 예상을 13% 웃돌았고 현대차그룹의 완성차 물류 확대로 마진폭이 확대 - 글로비스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부합했고 2011~2013년 주당순이익(EPS) 연 평균 성장률이 23%에 달한다는 사실은 이미 주가에 반영. * 씨티 : 투자의견 보유 -> 매수, TP 173,000 -> 176,000원 -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가치평가)과 탄탄한 장기적 성장 전망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상향조정 -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8월 이후 코스피 대비 25%포인트 밑도는 수익률을 내면서 밸류에이션 매력 증가. ▶ 아모레퍼시픽(09043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하회, TP 1,020,000원 - 실적 성장세 둔화 -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실적은 대체로 당사 예상에 부합 - 매출은 기대 이상이었지만 마진이 전년동기대비 1.4%포인트 하락 - 아모레퍼시픽이 2009~2010년 강한 성장세를 보인 반면 2011~2012년에는 성장세가 점차 둔화될 것 - 2011 주당순이익(EPS) 예상치를 5만455원에서 5만256원으로 하향 - 중기적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하거나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될 여력이 제한적 - 지난 6개월동안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코스피지수를 10% 하회. * JP모간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1,150,000 -> 1,280,000원 - 1분기 성적은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올해와 내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 - 영업이익 마진이 예상보다 약해 1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살짝 하회 - 그렇지만 매출 성장세는 기대 이상의 수준 -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예상치를 각각 5.3%와 16% 상향조정 - 프리미엄 화장품과 해외 매출이 핵심 원동력 - 1분기 실적에서도 확고한 성장세를 시현 - 중국과 미국 등 두 시장에서 강한 성장세 기록 - 다만 올해 중국 내 지점 확대 탓에 중국에서의 마진은 다소 위축되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 ▶ 한국금융지주(07105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매수, TP 54,000 -> 50,000원 -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 - 하지만 장기 상승 모멘텀은 여전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 2010회계연도 4분기 실적은 기대보다 부진 - 이는 매출의 23%를 깎아먹은 투자증권에서의 평가손 때문 - 브로커리지 수수료율과 펀드 판매수수료가 적게 유입되면서 순수수료 수입이 전기비 12% 감소한 것 또한 부정적인 요인 - 회사측이 영업의 초점을 수익성이 낮은 온라인 브로커리지에서 마진이 높은 오프라인 쪽으로 옮겨가면서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이 6.1%에서 6%로 하락 - 이 때문에 전체 수수료 수입이 감소 - 최근 주가 약세는 상호저축은행 자산과 건설사에 발행된 ABCP에 대한 우려 때문 - 한국상호저축은행은 업계 최고의 BIS비율을 자랑하는 우량 은행이며 ABCP는 부도 가능성이 거의 없는 5~6개 대형 건설사들에 발행된 것 ▶ 동국제강(00123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중립 -> 매도, TP 32,900 -> 34,000원 - 이익 모멘텀이 둔화 - `확신 매도` 목록에 포함 - 기대 수익률과 역사적 수준, 경쟁사 등과 비교했을 때 최근 주가는 고평가된 상태 - 이 종목을 둘러싼 조선 수주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는 있으나 일본산 공급이 회복되면서 동국제강은 플레이트 가격과 수주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 - 제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이익 성장이 둔해질 것으로 보이는 데다 최근 제품 생산 가동률이 70%에 그치고 있고, 국내 건설시장이 매우 취약하다는 점 등이 우려스러움 - 주요 고객사 영업이 계절적 부진을 겪고 있는 데다 비용이 늘고 있다는 점도 문제. ▶ 하이닉스(00066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매수, TP 42,000원 - 램버스와 진행 중인 특허소송서 승소했다는 소식은 하이닉스에 우호적 - 하이닉스는 미국 연방고등법원에서 진행 중인 램버스와의 특허 항소심 2심에서 승소 - 미 연방고등법원은 램버스의 소송 증거 자료 파기 행위가 불법이라고 판결 -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지방법원은 2009년 3월 하이닉스가 미국 D램반도체업체인 램버스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3억9688만 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 - 이와 함께 2009년 2월부터 2010년 4월18일까지 미국에 판매되는 하이닉스 제품에 대해서는 경상로열티를 지급하라고 판결해 DDR D램은 4.25%의 높은 로열티를 적용받아 왔음 - 하이닉스는 즉각 불복, 2009년 4월 미국 연방고등법원에 항소심을 제기 - 장기 성장이 기대되던 상태에서 이번 소식이 하이닉스의 단기 주가 상승 모멘텀을 마련해 줄 것 ▶ 게임빌(063080) - 씨티 : 투자의견 매수, TP 45,000원 - 스마트폰 시대의 수혜주로 저평가 매력이 높음 - 게임빌은 스마트폰 시대에 가장 큰 수혜중 하나 - 탄탄한 게임 라인업에 힘입어 앞으로 2년간 영업이익은 연평균 29% 증가하는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 - 게임빌은 2011년 예상 주가수익배율(PE) 10.8배로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게임업체 평균 16.5배보다 낮아 밸류에이션이 매력적 - 해외오픈시장에서 입지가 높아진다면 실적은 물론 주가배율도 상향될 가능성이 높음 ▶ 현대백화점(069960) - CS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TP 165,000 -> 190,000원 - 매출 호조에 대한 기대를 토대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 - 최근 회사를 방문한 결과 매출 실행속도가 기대 이상 - 4월 동일점포매출(SSS) 성장률이 13%까지 올랐으며 5월 들어 둘째주까지도 10%를 상회 - 매출 호조가 규모의 경제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는 데다 판관비 관리가 개선되는 중 - 덕분에 영업이익마진이 긍정적 영향을 받게 될 것 - 회사측이 점포를 꾸준히 늘리고 있어 장기적으로 가격협상력 또한 강해질 것으로 기대 -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3% 상향 조정하며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 ▶ 대우증권(006800) - UBS : 투자의견 매도, TP 21,000원 - 브로커리지 점유율 하락을 우려 - 2010회계연도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보다 부진 - 무엇보다 예상보다 낮은 평균 수수료율 때문에 브로커리지 수수료가 예상보다 12%나 하회 - 이 같은 수치는 오프라인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이 떨어졌기 때문 - 지난달 강세장을 반영해 일중 회전율 추정치를 2% 상향했지만 낮은 수수료율 때문에 긍정적 효과가 상쇄 - 따라서 2012 및 2013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에 크게 변화가 없음 - 작년말에 비해 주가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여기서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 - 경쟁사에 비해 금리 상승에 취약할 뿐 아니라 소매 오프라인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 하락을 반영할 때 밸류에이션이 고평가됐다는 점 등이 그 이유. ▶ 삼성엔지니어링(028050) - UBS : 투자의견 매수, TP 280,000원 - 올해 전체 수주금액이 전년비 53% 증가한 14조원을 기록하면서 한국 건설사 중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 - 올해 주당순이익(EPS)은 전년비 51%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최근의 상품가격 조정과 중동지역 정정 불안으로부터의 잠재적 성장성 등이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 - 향후 삼성엔지니어링 성장의 주요 동력은 다변화 및 지역적 커버리지 확대가 될 것 - 이는 인력에 대한 투자와 국제 정유회사들과의 강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이뤄질 것 - 삼성그룹의 투자계획을 고려할 때 엔지니어링은 올해 전년비 20% 증가한 그룹 물량을 받게 될 것 - 그룹과의 계약은 단기적으로 매력적인 마진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 ▶ GKL(114090) - UBS : 투자의견 중립 -> 매수, TP 21,500원 - 중국인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데다 수익성 위주로 전략을 선회함에 따라 투자의견을 상향조정 - 최근 GKL을 방문한 결과 경영진이 성장 위주에서 수익성 위주로 초점을 이동 - 저마진 단체관광객 상대 사업(junket business)과 판촉비를 줄이는 대신 비용 절감 수단을 통해 비용 구조를 합리화 하겠다는 계획 - 단체관광객 상대 사업에서 직접 마케팅으로 선회한 것은 올바른 방향이며, 이 전략이 수익성 개선 뿐 아니라 이익 전망도 끌어올릴 것 - 중국 고객이 지난해 64% 증가했고,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는 등 매우 강하게 지속적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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