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138930) - 실적주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할 듯...대신증권 - 투자의견 : Buy (매수, 신규 제시) - 목표주가 : 20,000원 ● 금일 BS금융 상장. 주당 평가가격은 14,300원 부산은행 상장 폐지후 금일 BS금융(138930)이 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BS금융은 자회사의 주식이전방식으로 설립된 최초의 지방 금융지주사로서 부산은행, BS투자증권, BS캐피탈, BS신용정보 등 4개의 자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BS금융의 신주발행주식수는 193,379,899주로 기존 부산은행 186,683,650주 대비 주식수가 약 3.6% 증가하게 된다. 상장일 BS금융의 주당 평가가격은 거래정지일 당시의 부산은행 시가총액과 자회사 순자산가치의 합계를 BS금융 총발행주식수로 나눠서 산출하는데 평가가격이 14,254원(절상해 14,300원)으로 산출됐다. 상장일 시초가격은 평가가격인 14,300원의 90~200% 사이에서 동시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000원 제시. 1분기 중 사상 최대의 순익 경신 예상 BS금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0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2011년 추정 BPS 대비 목표 PBR 1.3배를 적용해 산출한 것이다. BS금융의 1분기 순익은 전분기대비 약 178.3%,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1,06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의 순익을 다시 한번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중 총대출이 약 3.5% 증가하고, 순이자마진도 전분기대비 약 3bp 상승해 2월의 영업일수 감소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순이자이익은 전분기대비 약 2%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일련의 건설사 부실 사태에도 불구하고 관련 익스포져가 전혀 없고, 경상 충당금 수준도 매우 낮아 분기 대손상각비는 30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 추정 ROE는 약 18.5% 수준으로 실적주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현 PBR은 0.96배로 장부가치를 하회하고 있어 수익성 대비 valuation 매력은 현저히 높다고 판단된다. ● 은행 중 가장 양호한 자산건전성. 2분기 실적은 더 좋을 전망 부산은행의 PF대출은 약 7,900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작고, 요주의이하여신비율이 7.0%에 불과해 은행 중 건전성이 가장 양호한 것으로 추정된다. 총여신대비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07%로 가장 낮은데다 커버리지비율은 143.7%로 업계 최상위 수준이다. 향후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는 건설사 부실 우려에서도 가장 자유로울 것으로 판단된다. 경상 이익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2분기 중 BC카드 매각익이 세전 약 184억원 발생함에 따라 2분기에도 실적이 다시 최대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지주사 전환에 따라 보유하는 자사주 약 6.8백만주(주식이전 6.7백만주와 매수청구권행사분 0.1백만주)에 대한 Overhang 우려가 있지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곧 발표될 우리금융 민영화 로드맵에 따라 경남은행 관련 모멘텀이 재부각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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