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Growth’ vs. ‘Valuation’ ...대신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비중확대,유지) ● 1Q11 실적을 기점으로 현대차그룹 질적성장에 대한 의구심은 희석될 전망 정치적/지정학적 이슈, 통제 불능의 자연 재해로 인한 글로벌 리스크가 점차 가중됨에 따라 업종 포트폴리오에 대한 투자자들의 아이디어는 결국 실적(fundermental)의 ‘양(quantity)과 질(quality)’로 압축될 전망이다. 다소 보수적으로 비춰졌던 현대차그룹의 2011년 사업계획에 대한 우려감은 1Q11 호실적을 기점으로 분위기 반전이 예상된다. 이러한 호실적의 근간이 물량 증가와 더불어 믹스 개선에 힘입은 ASP 상승이라는 질적 업그레이드가 동반되고 있음이 확인되면, 다소 주춤했던 자동차업종의 Valuation 상승은 최근 P/E x9.5(12M Forward, I/B/E/S 기준)까지 하락한 KOSPI의 re-rating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 ● 높아진 눈높이가 유일한 리스크지만, ‘Valuation’과 ‘Growth’로 극복한다 당사 추정치 기준 2011년 현대차그룹 3사의 합산 순이익은 12.1조원(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각각 6.23조원, 2.93조원, 2.93조원)으로 추정된다. 전일(3/22) 종가 기준 각사의 Valuation(2011년 추정 EPS 기준, P/E)은 현대차 x8.7, 기아차 x8.7, 현대모비스 x9.5 수준이다. 기아차가 판매와 믹스가 겸비된 growth 모멘텀을 기반으로 현대차와의 Valuation gap을 소멸시켰으며, 현대모비스는 약 9% 가량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 현대차에 대한 Target P/E x11.0 기준 TP 240,000원을 유지하며, 기아차와 현대모비스의 TP를 81,000원, 365,000원으로 각각 15.7%, 2.8% 상향한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