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산업]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품업체, re-rating 국면에 접어들다...우리투자증권 ● 3분기 글로벌 휴대폰 출하대수는 예상보다 높은 5%(q-q)의 성장률을 기록 - 3분기 글로벌 휴대폰 출하대수는 3.27억대를 기록하여 예상치인 3.12억대를 상회 - LCD TV와 PC의 수요는 예상보다 부진했음에도 불구, 휴대폰 시장이 양호했던 요인은 무엇보다 노트북 수요가 스마트폰 수요로 일부 전이되었기 때문 - 스마트폰의 비중이 처음으로 23%를 기록함에 따라 글로벌 휴대폰 ASP가 2006년 3분기 이후로 가장 높은 137$를 기록(전분기대비 13% 상승). 이에 따라 3분기 글로벌 휴대폰 시장(매출액 기준) 역시 가장 높은 490억 달러를 기록 ● 애플, 삼성전자, HTC가 두드러진 실적 증가를, 노키아, LG전자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 - 스마트폰에 대한 대응능력에 따라 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림. 즉, 애플, 삼성전자, HTC가 두드러진 실적 증가를 기록한 반면, 노키아와 LG전자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음. 특히 LG전자는 처음으로 휴대폰에서 두자리수 영업적자율을 기록 - 반면 3분기에 모토로라는 드로이드X 판매 호조에 따른 스마트폰 비중 상승(42%)으로 14분기만에 흑자전환했고, 소니에릭슨 역시 Symbian이 아닌 Android에 집중함으로써 영업이익률을 개선시킴 ● 4분기에도 글로벌 휴대폰 수요는 견조할 전망. 향후 스마트폰 전문업체와 비전문업체 사이의 경쟁력 차이가 더욱 확대될 전망 - 4분기에도 스마트폰과 앱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글로벌 휴대폰 수요는 견조할 전망. 당사는 2010년 글로벌 휴대폰 수요 증가율을 기존의 12%로 유지 -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으로 휴대폰 시장은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도 당분간 나타날 전망. 다만 향후 스마트폰 전문업체와 비전문업체 사이의 경쟁력 차이가 더욱 확대될 전망 ● 4분기에 삼성전자가 매출액 기준으로 글로벌 No.1으로 등극할 전망. 이에 따라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품업체들이 re-rating 국면에 진입할 전망 - 3분기에 삼성전자가 매출액 기준으로 노키아에 근소한 차이로 접근했으며, 4분기에는 노키아를 제치고 글로벌 No.1으로 등극할 전망 - 이에 따라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품업체들의 수혜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이들 업체들이 re-rating 국면에 진입할 전망 - 당사는 이러한 부품업체 중에서 크루셜텍(114120), 심텍(036710), 우주일렉트로닉스(065680), 파트론(091710) 대표적 수혜업체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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