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009540) - 세숫물 버리다 아이까지 버릴수는...동양종금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320,000원 (유지) ● 하반기에도 수주 견인차는 비조선 사업부가 될 듯/ 연간 수주목표 177억불중 6월말 현재 100억불을 채우며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순항중 조선부문의 경우 수주실적은 공식적으로 6월말 현재 16.4억불을 보이고 있지만, 8월말 현재 최소 25억불은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됨. 남은 3~4분기, 회사가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VLCC등 Crude Tanker부문. 발주문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신조선가도 상승하고 있기 때문 해양, 플랜트 사업부의 경우 전반적으로 수요가 살아나면서 회사의 입찰 기회도 늘어나고 있어 적지 않은 수주실적이 기대됨. 하반기 현대중공업이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는 프로젝트를 모두 합하면 약 175억불에 이름 지난해 유일하게 수주가 늘었던 유일한 사업부인 전기전자 사업부의 경우 올해에도 yoy 27.8%의 수주증가세를 보이며 성장세. ①자체 영업망외에 국내 주요 상사들을 통한 간접 판매의 증가, ②태양광 부문의 성장이 핵심요인인 것으로 파악됨 ● 일시적인 조정은 불가피..그러나 현대만의 차별화 포인트는 여전 최근 현대중공업은 8/10일 이후 -10% 가까이 하락하며 -2.6% 하락한 시장대비 저조한 실적을 기록중. 조선업종 투자에 대해 당센터는 지속적으로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왔으며, 글로벌 경기둔화가 조선업황 및 주가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음. 현대중공업 역시 이러한 흐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판단임 그러나, 비조선사업부를 중심으로한 현대중공업만의 차별화 시나리오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생각. 여러 비조선사업부들의 주요 매출지역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 중국, 중동지역이라는 점에 주목하고자 함. 해양-플랜트 사업부의 경우 중동, 건설기계 사업부는 한국/중국이 핵심 매출지역이어서 경기 둔화 우려에서 빗겨서 있다는 판단임. 아울러, 전기전자 사업부는 판매처 확장 효과 및 태양광사업 성장 등이 직접적인 growth momentum인 만큼 경기 영향은 제한적인 상태 결과적으로 2010년 남은 기간에도 견조한 수주모멘텀과 차별화된 주가흐름을 기대. 단기적인 주가변동에 지나치게 연연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2만원 유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