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레저/호텔] 법무부 중국인 관광객 비자 제도 개선 방안 확정! 8월 1일부터 시행!...현대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유지) ●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비자 제도 개선과 출입국 심사 절차 간소화 방안 확정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중국인 관광객 비자 제도 개선 방안을 확정하고, 8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발표하였다. 개선 방안은 1) 중산층 이상 중국인에 대해 복수 비자 발급 대상 확대, 2회 사용할 수 있는 더블 비자제도 신설, 대학생 및 가족 단위 관광객에 대한 비자 신청 서류 간소화 등 비자 제도를 개선하는 것과, 2) 무인 자동심사 시스템을 확충하고, 단체 관광객 전용 심사대 운영을 활성화 하는 등 출입국심사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관광진흥 협의 채널 가동 지속할 계획 법무부는 앞으로도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서는 주변국들보다 더 간편한 비자 제도나 출입국 절차도 중요하지만 이와 함께 숙박시설 확충이나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 개발 등 기본적인 관광 인프라 구축도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며 관계 중앙부처 및 광역자치단체의 실/국장급으로 구성된 관광진흥 협의 채널을 계속 가동해 나가겠다고 발표하였다. ● 여행수지 적자를 줄이고, 인바운드 관광 산업을 진흥시키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적 노력은 지속될 전망 2010년 1~5월 여행수지 누적 적자는 이미 33억 6,500만 달러(약 4조 514억원)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 3억 5,200만 달러 대비 9.6배에 이르고 있다. 2009년 연간 여행수지 적자는 38억 8,800만 달러인데 성수기가 끝나기 전에 이 수준은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수지 적자폭 확대는 정부의 경상수지 관리에 부담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정부 입장에서는 내국인 출국자가 증가하는 것에 비례해 외국인 방한객을 늘리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다. 인바운드 관광진흥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중국인 관광객을 위시한 외국인 방한객을 유치하고자 하는 정책적 노력은 지속될 전망이다. ● 호텔신라(008770), GKL(114090), 파라다이스(034230) 등 세 종목이 동 조치로 수혜를 입을 전망 정부는 2009년 134만명 수준인 중국인 관광객을 2012년부터 연간 300만명 이상 유치한다는 범정부적 목표를 설정하고 이와 같은 비자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였다. 당사는 정부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이의 정책적 수혜를 호텔신라, GKL, 파라다이스가 입을 것으로 예상한다. 호텔신라에 대하여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34,000원을 유지한다. 동사는 현재 중국인 면세점 고객의 매출 비중이 전년 2%에서 현재 7%까지 상승하고 있다. 한편, GKL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30,000원을 유지한다. 중국 시장 개척을 활발히 서두르고 있는 동사는 현재 중국인 고객 비중이 18%에 이르러 2009년 13% 대비 5% 포인트 상승한 상태이다. 하반기 중국 Mass 고객의 활발한 유입과 함께 홀드율과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파라다이스에 대하여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4,500원을 유지한다. 동사는 현재 중국인 고객 비중이 47%로 2009년 대비 2% 포인트 상승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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