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한국증시 - CS
- 한국 증시는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저평가
- 한국 증시 비중을 확대하라고 권고
- 한국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는 상향조정되고 있는데 반해 증시는 최근의 광범위한 할인으로 역사적 평균 수준으로 하락
◎ 은행업 - UBS
- 은행업종은 지난해 충당금을 충분이 쌓아 이에 대한 부담이 덜하고, 삼성생명 관련 일회성 이익이 발생해 2분기 안정적인 이익을 낼 것
- 기업은행의 경우 안정적인 마진을 바탕으로 강한 이익 성장세가 기대되고, 외환은행은 M&A 이슈로 또다시 주목을 받을 것
- 반면 KB금융과 우리금융은 문제가 있는 기업에 대한 익스포져가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충당금을 많이 쌓아야 함
- 마진이 전 분기 대비 각각 20bps, 10bps 하락할 것.
▶ LG생활건강(051900) - 다이와 : 투자의견 매수, TP 380,000원
- 방어주로서 최근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록
- 불확실성이 높은 주식시장에서 선방했고 유니레버코리아와의 긴밀한 사업관계를 통해 잠재적인 실적 개선 기대감을 부여
- 최근 급등에 따른 가격 조정이 있더라도 이는 추가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하는 것
- 강력한 실적 모멘텀은 올해 2분기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
-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51%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
- 지난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5% 상승
- 화장품 사업 부문의 실적 성장이 여전히 견조한 수준이며 프리미엄 화장품 판매도 크게 증가
- 신제품 출시로 자회사 더 페이스 샵, 코카콜라 음료 등의 실적 기여도 늘어날 것
- 신규사업이 향후 주가 상승 촉매제로 작용할 것
- 최근 4년이 넘는 기간 동안의 주가를 감안할 때 신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벨류에이션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존재.
▶ NHN(03542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중립, TP 185,000원
- 향후 성장에 대한 전망이 확실해질 때까지 기존 의견 유지
- 또 국내 증권사들이 NHN의 일본 시장 진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과는 달리 실적 기여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 유지
- NHN이 내년까지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겠지만,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주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
- 일단, 주요 수익처인 온라인 광고 시장이 포화 상태에 달했고, NHN의 실적 레벨을 한 차원 끌어올려 줄 '기능성(Serious) 게임'도 부족
- NHN의 검색 광고 부문의 매출 증가율은 지난 5년간 41%에 달했지만, 최근 3년간으로 기간을 좁히면 19%로 하락
- 지난해는 증가율이 14%에 그쳤음
- 아울러 디스플레이 광고 사업부문도 지난해 매출 증가율이 17%에 그쳐 지난 5년간의 37%와는 큰 차이를 보였음
- NHN의 게임사업부문인 한게임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와 같은 기능성 게임 분야에서는 이렇다 할 실적을 기록하지 못했음
- 최근 타이틀인 'C9'의 지난 1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
- NHN의 일본 시장 진출에 대해서는 장기적 전략 측면에서 동의하지만, NHN 재팬이 단기적으로 NHN의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
▶ 엔씨소프트(03657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매수, TP 220,000원
- 견조한 게임부문 성장세와 향후 게임 포트폴리오를 통한 수익 개선이 기대됨
- 리니지 1~2, 아이언 등 게임이 견조한 성장에 기여
- 향후 블레이드 앤 소울(Blade & Soul), 길드 워(Guild War) 등 게임 포트폴리오는 큰 폭의 실적성장과 함께 상업적으로 개선된 게임을 개발하는 능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것
- 동사의 핵심 경쟁력은 블록버스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를 개발, 공급하는 데 있음
- 리니지 1이 여전히 매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고 지난 2008년 4분기 출시된 아이언 역시 매출 기반확대에 크게 기여
- 신규 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이 오는 2011년 1분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
- 리니지 1의 성공적인 매출 구조를 다른 게임에도 적용하려고 시도할 것
- 지난 5월 한국에 출시된 아이언 2.0은 몇 개월 후 유럽과 미국 지역에도 서비스를 시작할 전망
- 지난해 미국, 유럽, 일본, 대만 등 해외시장 매출이 전체의 36%를 차지
- 라이센스를 통한 로열티 수입도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서 꾸준히 유입되는 등 해외시장에서의 무한한 가능성은 엔씨소프트에 기회로 작용할 것.
▶ 현대차(005380) - 씨티 : 투자의견 매수, TP 175,000원
- 하반기 신차 출시와 함께 선전할 것
- 최근 현대차의 시장점유율이 경쟁사의 신차 출시로 인해 다소 하락하고 있지만, 올 하반기 아반떼와 그랜저 등 신차가 출시되면 상황이 달라질 것
- 올해 국내 판매 예상치인 6만9000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
- 중국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폭이 서서히 둔화되고 있긴 하지만,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뿐 문제될 것 없음
- 아울러 미국 시장에서도 브랜드 파워 상승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거둘 것으로 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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