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001300) - 실적개선 모멘텀 하반기에도 지속 전망…신규 비즈니스 통해 강력한 먹거리 확보...대신증권 - 투자의견 : Buy (매수, 유지) - 목표주가 : 100,000원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한다. 투자포인트는 1) 기존 비즈니스에 의한 실적개선 모멘텀이 2분기 및 하반기에도 유효한 점, 2) 삼성전자 등 고정거래처(Captive market)를 확보 후 런칭하는 신규사업의 성장성이 양호한 점, 3) 기존사업부의 양호한 수익성과 신규제품의 성장성이라는 양대 축이 최근 주가급등에 따른 동사 Valuation 부담을 희석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 2분기 추정 영업이익 950억원(+22.5% qoq)…하반기 실적모멘텀 지속 전망 동사의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950억원(+18.1% yoy, +22.5% qoq)으로 3개 사업부문 모두 양호할 전망이다. 3부문 추정 영업이익은 화학 320억원(1Q 234억원), 패션 270억원(246억원), 전자재료 360억원(300억원)으로 전망된다. 특히 화학부문은 제품단가 인상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4~5월 평균 ABS 제조마진(1개월 Lagging)이 톤당 680달러로 전분기(605달러) 대비 개선되고 있다. 6월 시황이 변수이나 6월 ABS 제조마진이 최소 톤당 600달러 이상으로 예상됨에 따라 2분기 화학부문 추정 영업이익(32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재료부문도 IT 패널 수요호조 영향으로 2분기 영업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TV 편광필름(3라인) 매출은 3분기 이후 본격화될 전망이다. 본격적인 TV용 편광판 매출은 동사의 외형 이외 수익개선(영업이익률 1%P 상승)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따라서 하반기 동사의 분기평균 영업이익이 약 1천억원 수준으로 한 단계 레벨업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동사가 최근 그룹의 Value Chain을 가지고 있는 수처리(삼성전자-폐수, 제일모직-필터, 엔지니어링-플랜트)사업을 비롯한 2차전지 분리막, 도광판 등 신규사업 대한 구체적 계획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진출은 향후 중기적으로 동사가 IT 소재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강력한 먹거리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둘 수 있다. 단기 주가급등이라는 Valuation 부담은 동사 기존제품의 양호한 수익성과 높은 성장성이 확보된 신규 비지니스에 의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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