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053000) - 민영화는 올해가 적기다...하나대투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23,000원 ● 2분기 실적 Preview: 삼성생명 매각 등에 힘입어 6천억원 중반 전망 우리금융의 10년 2분기 순이익을 6,544억원으로 수정 전망한다. 삼성생명 매각이익 등 일회적인 요인의 이익 기여도 있지만 이자이익 증가 등 기본영업부분의 회복으로 실적은 지속 증가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기대치를 좀 더 낮추는 것은 2분기에도 건설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할 것으로 보여 추가 충당금이슈가 부각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비록 분기별 이익이 하반기 일회적인 요인이 없다면 규모는 줄 수 밖에 없겠지만 연간 순이익은 전년대비 119.2% 증가한 2조 2,543억원으로 전망되어 완연한 회복이다. ● 2010년 변화의 핵심: 선거이후에는 나올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제 관심 있는 부분은 민영화 마스터 플랜의 발표이다. 최근 민영화 지연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민영화 마스터 플랜 발표는 지방선거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기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정부의 임기가 내년에는 실질적으로 1년 반밖에는 남지 않게 된다. 레임덕 우려도 있지만 이견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따라서 방안의 확정이 우선이고 실질 진행은 좀 더 여유를 갖는 방법이 제시될 수 있기 때문에 방안의 확정은 충분히 나올 수 있다는 판단이다. 물론 어떤 선택을 하던 우리금융은 구도재편의 핵심에 있고, 변화를 통해 확고한 Positioning 확보와 더불어 주주가치 제고가 가능해질 전망이므로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판단한다. ● 2010년 은행 Top pick: 변화이후 프리미엄까지 간다 목표주가 23,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지속 유지한다. 우리금융은 당사 2010년 은행업종 Top pick 중 하나다. 구도재편에 따라 최대의 은행으로 등장과 더불어 ROE 15.0% 이상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PBR 1.2배 이상까지는 충분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평균 PBR이 현재 0.80배이지만 우리금융은 0.75배로 여전히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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