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 10년 1분기 실적 파티를 시작하다...대신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975,000원 * 10년 1분기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 4.3조원으로 확대 삼성전자의 10년 1분기 잠정실적은 IT시장의 비수기로 완제품(휴대폰, 디지털미디어부문)의 수요 감소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하나, 부품(반도체, LCD)의 판매가격 상승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의 시장 기대감을 충족시킨 실적이라 판단된다. 연결기준 잠정 매출은 34조원, 영업이익은 4.3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13% 감소,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의 증가는 반도체와 LCD 부문의 영업이익율의 상승에 따른 효과로 판단된다. 반도체는 10년 1분기 DRAM 가격의 상승세와 판매 호조로 2조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LCD 부문 역시 판매가격 안정세와 환율의 제한된 움직임 속에서 6천억원 수준으로 증가된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 감소는 휴대폰과 디지털미디어부문이 전분기 대비 수요 감소의 효과로 일반적인 IT 수요의 비수기 효과에도 영업이익의 안정적 확보도 4.3조원의 분기 영업이익의 기반이라 판단된다. * 10년 2분기 환율변동을 제외하면, 안정적 수익구조 유지 전망 10년 상반기의 수익기여도가 큰 부문은 반도체이다. 특히, DRAM의 판매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증가, NAND의 안정적 수익기반과 System LSI 사업부의 추가 성장으로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은 안정적이라 판단된다. PC 판매량 증가가 제한된 시장 상황에서 반도체 가격은 4월 DRAM DDR2, DDR3 1Gb의 가격이 3US$ 이상 유지되어, 반도체 부문의 수익성은 지속될 전망이다. 급격한 환율의 변동이 없다고 가정할 경우, 10년 2분기 매출은 36조원, 영업이익은 4.2조원의 안정된 수익성을 확보할 전망이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75,000원 유지 삼성전자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75,000원을 유지한다. 10년 1분기 삼성전자의 4.3조원의 영업이익 확보는 2분기 지속될 전망이다.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와 LCD의 가격 안정세는 공급의 제한에서 지속될 전망이고, 휴대폰과 디지털 미디어 부문의 영업이익도 환율의 안정세를 가정한다면, 유지될 것이라 판단된다. 유일한 리스크 요인은 환율변동을 제외한다면, 휴대폰과 LCD TV 등 신제품 판매확대로 매출의 증가와 안정적 수익구조를 유지할 것이라 판단된다. 반도체와 LCD의 판매가격 하락과 원달러 환율의 급변동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상승랠리가 끝나지 않았다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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