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 잔존가치(Residual Value) 상승 뉴스는 ‘도요타 리콜’보다 더 큰 호재...대신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비중확대,유지)   ● ALG(Automotive Lease Guide)의 YF소나타 잔존가치(Residual Value) 상향 뉴스   지난 2009년 12월 버전의 ALG ‘Residual Book’에서 3년후 잔존가치가 50%를 넘는 현대차의 차종은 Genesis(Coupe)뿐이었으나, 이번 2010년 2월 버전에서 투싼ix와 YF소나타가 50% 이상의 잔존가치를 획득함으로써 총 3개 차종으로 확대되었다. 그동안 해외시장, 특히 미국시장의 Volume 중심의 시기에서 질적인 가치상승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으며, 당사는 지난 2009년 12월 16일자 보고서에서 밝힌 바와 같이 YF소나타의 ALG 잔존가치 평가 발표를 기점으로 현대차의 주가 리레이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현대차의 미국시장 M/S 상승축이 Elantra급의 소형차였다라는 한계가 이번 YF소나타의 질적인 level-up을 근간으로 실질적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최근 도요타 리콜 사태에 따른 반사이익보다 구체화된 호재로 판단된다.     ● ALG 잔존가치 상승이 불러올 2가지 긍정적 영향   미국시장에서 ALG의 잔존가치 상승이 미치는 영향력은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나타낸다. 우선 1)잔존가치 50% 이상 획득한 메이커와 차량 모델은 미국 자동차 산업수요에서 구매 패턴의 약 16%~17%를 차지하는 Lease 판매시장에 본격적인 진입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2)미국내 중고차 가격(Resale Value)의 최상위층을 형성하고 있는 혼다, 도요타와의 가격 갭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이미 현실화된 Elantra급에서의 중고차 가격 갭 축소가 점차 YF소나타급에서의 중고차 가격 갭 축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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